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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사무엘하 15-18장] 흉터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6
  • 25-03-31 17:02

[핵심구절]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물었다. "그 어린 압살롬이 평안하더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의 원수들을 비롯하여,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이 모조리 그 젊은이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파서,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울었다. 그는 올라갈 때에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에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고 울부짖었다.." (사무엘 하 18: 32-33)

[우리 이야기, Our Story] 어렸을 때 생긴 흉터가 있습니다. 왼쪽 무릎에 있습니다. 칼에 베인 상처가 남긴 자국입니다.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산에 가도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다녔습니다. 벌 떼를 만나면 피하느라 뛰어야 하고, 폭신한 황토가 있는 곳을 발견하면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들에서도 그냥 뛰어다녔습니다. 축구도 하고, 야구도 했습니다. 친구들과 술래잡기해도 뛰어다녔습니다. 냇가 모래사장에서도 뛰어다녔습니다. 씨름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은 뛰는 것이 일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뛰다가 넘어졌습니다. 넘어진 자리에 조그만 면도칼이 있었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넘어졌습니다. 칼이 무릎 언저리 살을 깊게 파고들었습니다. 피가 꽤 났고 상처도 오래갔습니다. 주변의 색과 다르고 약간 도드라진 흉터가 생겼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그리고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프고 놀랐습니다. 그 상처는 지금까지 지워지지 않고, 아픈 흉터로 남아 있습니다. 어느 날 잊고 살았던 흉터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흉터도 세월과 함께 흐르고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9043001547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사무엘하 15~18장은 압살롬과 다윗의 흉터를 다룹니다. 압살롬의 마음에 생긴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습니다. 여동생의 강간, 살인, 아버지와의 어색한 입맞춤, 감당하기 힘든 아픔이 만든 흉터입니다. 압살롬은 뛰어난 화술로 사람을 꼬셔서 자기 사람으로 만든 후에, 다윗을 속여 헤브론에서 반란을 일으킵니다(사무엘 하 15: 1-12). 다윗은 소식을 듣고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언약궤와 함께 돌려보냅니다. 다윗의 마음에 생긴 상처는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됩니다. 피난 길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므비보셋을 속여 그의 재산을 갈취합니다. 그리고 사울 집안의 시므이는 도피하는 다윗을 저주합니다. 압살롬은 아픈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아버지 다윗의 후궁을 범합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했을 때 선포한 나단 선지자의 예언 성취이기도 합니다(사무엘하 12:11). 압살롬의 반역은 성공하는 듯하다가 실패합니다(사무엘 하 17~18장). 압살롬의 지략가 아히도벨은 지친 다윗을 공격하자고 지략을 내지만, 압살롬 진영에 몰래 잠입한 다윗의 친구 후새는 나중에 공격하자며 지연 작전을 폅니다. 후새의 계략이 채택되자 아히도벨은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압살롬의 반역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요압은 대의를 위해 압살롬을 죽입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깁니다. 평생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된 겁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상처가 있나요? 애써 지우려 해도 도무지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나요? 그 상처가 흉터로 남아 있지는 않나요? 오래전부터 함께 자란 흉터는 아닌가요? 아픈 상처를 주께 들고 나아가십시오. 보기 흉한 흉터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치료자이신 주께 들고 나아가십시오. 주께서 말씀으로 말끔하게 시술해 주십니다. 치료받지 못한 상처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냅니다. 그리고 지우기 힘든 흉터로 남아 함께 자랍니다. 예수님은 치료자입니다. 예수님의 손길이 닿는 곳에 아픔과 상처는 사라집니다. 영원히 흐를 것 같았던 눈물이 멎습니다. 살지지 않을 것 같은 흉터는 지워집니다. “그는 우리 죄를 그의 몸에 몸소 지시고, 나무에 달리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가 매를 맞아 상함으로, 여러분이 나음을 얻었습니다.” (베드로전서 2:2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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