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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사사기 9-12장] 중독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61
  • 25-03-13 05:36


[핵심구절]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사람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도 너희가 나에게 부르짖었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여 주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여 주지 않을 것이니,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나 가서 부르짖어라. 너희가 괴로울 때에 그들에게 가서 구원하여 달라고 해라." (사사기10: 11-14)

[우리 이야기, Our Story] [도파민 네이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정신의학 및 중독의학과 교수인 애나 렘키(Anna Lembke) 박사가 쓴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삶을 파괴하는 중독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건강한 중독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렘키 박사에 따르면, 우리 뇌에는 '쾌락-고통 저울'이 존재하며, 이 저울은 균형을 맞추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쾌락이 저울의 한쪽에 놓이면, 반대편에는 자연스럽게 고통이 쌓입니다. 이로 인해 불안과 답답함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더 큰 자극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반복된 자극에 내성이 생기면서, 평범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도 점점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게 됩니다. 결국, 술이나 약물, 게임, 스마트폰, 또는 넷플릭스 시청과 같은 행위에 몰두해도 공허함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고통은 커지게 됩니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울 위에 올려놓은 자극을 내려놓고 잠시 멈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통과 불안은 자극에 더 깊이 빠질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멈출 때 비로소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내려놓고 멈출 때, 우리는 중독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사사기 9-12장은 죄의 중독을 다룹니다. 사사 기드온 이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내려 놓거나 멈추지 않습니다. 평화의 시기가 오면 어김없이 하나님을 떠납니다. 일종의 죄 중독입니다. 사사들마저 점점 중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어 갑니다.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한 교만한 사사입니다. 얼마나 왕이 되고 싶었으면 이름을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아비멜렉)이라고 지었고, 바알브릿 신전의 폭력배까지 동원해 형제 70명을 죽입니다(사사기 9:1-6).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담은 세겜이 내려다보이는 그리심 산꼭대기에서 파렴치한 아비멜렉을 저주합니다(사사기 9:7-21) 아비멜렉은 요담의 저주대로 몰락합니다(사사기 9: 22-57). 죄의 중독은 사사 돌라와 야일 때에 잠시 멈춥니다(사사기 10:1-5). 그러다가 이스라엘은 다시 죄에 빠지고,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십니다(사사기 10:6-16). 암몬이 쳐들어왔을 때 입다가 지도자가 됩니다(사사기 10: 17-11: 40). 입다는 승리를 위해 교묘하게 하나님을 조종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승리를 주시면 자신을 반기러 나오는 이를 번제물로 바치겠다고 서원합니다. 전쟁에서 승리 후 자기 집에 갔을 때 입다의 딸이 그를 맞이합니다. 입다는 서원대로 딸을 희생 제물로 드립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른 채 자기 말을 앞세우는 못난 지도자이자 아비의 모습입니다. 율법은 인간 번제를 금지할 뿐만 아니라(레위기 18:21), 잘못 서원한 것은 무효이며 대체할 수 있습니다(레위기 27:1-8). 입다물지 못한 사사 입다는 이스라엘의 죄 중독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중독의 대상이 있나요? 피로 사회에 크고 작은 중독이 스며든 시대에 무엇이 위안이 되나요? 짧은 영상이나 게임은 어떤가요? 손이 가는 순간 눈과 마음은 순식간에 빠져들고 어느새 시간은 총알 같이 지나갑니다. 그렇게 큰 유익을 주는 것은 아닌데도 중독의 소용돌이에 쉽게 빠져버립니다. 힘들게 일한 하루를 보상받기 위해 무엇에 이끌리나요? 쇼핑은 어떤가요? 불필요한 물품인 것을 알면서도 싸다는 이유로 주문하지 않나요? 혹 술, 담배, 마약, 그리고 도박을 찾지는 않나요? 몸에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주 찾지는 않나요? 중독의 대상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 앞에 서는 것은 어떨까요? 그제야 중독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구원 은혜가 나타났습니다. 그 은총은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건함과 속된 정욕을 버리고, 지금 이 세상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게 합니다. 또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복된 소망을 갖게 합니다. 곧 위대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게 합니다.” (디도서 2:11-13)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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