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사무엘하 8-10장] 이길 수밖에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48
- 25-03-28 00:06
[핵심구절]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 주둔군을 두니, 시리아도 다윗의 종이 되어 그에게 조공을 바쳤다.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주께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다." (사무엘하 8:6)
[우리 이야기, Our Story] 아이들이 어렸을 때 나이 차이가 있어 싸우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잘 돌봐 주었습니다. 때로는 부모보다 동생을 더 잘 챙겼습니다. 부모의 손을 덜어주니 기특했습니다. 어느 날 둘째 아이가 친구들과 앞 마당에서 축구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축구이지 고만고만한 동네 아이들 몇이 잔디 밭에서 공차기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이들 노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꼬마들이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실랑이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창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꼬마들이 조그만 싸움이 생긴 겁니다. 아마도 공이 골문에 들어간 것에 대한 판정 문제인 것 같았습니다. 사내아이들이 놀다가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니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더니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가 있는 곳에 나타났습니다. 첫째 녀석도 동생이 놀다가 생긴 싸움을 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조그만 아이들 사이에 상대적으로 커다란 사내아이가 등장하니까 아이들 싸움은 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굳이 승패를 가리자면 둘째 아이가 이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었기 때문입니다. 형이 싸우니 이길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https://www.istockphoto.com/kr/]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사무엘하 8-10장은 다윗이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윗은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깁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집안과 왕위를 영원히 지켜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다윗에게 승리를 주셔서 그의 영토는 확장됩니다(8장). 서쪽으로 블레셋, 동쪽으로는 모압, 북쪽으로는 소바와 다메섹과 하맛, 그리고 남쪽으로는 에돔과 싸워 승리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사무엘하 8: 6, 14). 다윗이 싸웠다기보다는 하나님이 싸우신 겁니다. 승리한 다윗은 사울 집안사람에게 은총을 베풉니다(9장). 수소문 끝에 우정을 나누었던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속해 있던 모든 밭을 그에게 돌려주고, 자신의 상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싸워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의 승리는 암몬까지 이어집니다(10장). 암몬왕 나아스가 죽자, 다윗은 신하들에게 조문을 보내는데, 스파이로 오해하여 모욕을 줍니다. 다윗은 요압 장군을 보내 암몬을 물리칩니다. 암몬은 아람의 지원을 받아 군대를 증원하지만, 다윗은 직접 전쟁에 참여하여 승리합니다. 다윗이 이길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날마다 전쟁인가요? 어떤 싸움인가요? 몸과 말싸움인가요? 누구와의 싸움인가요? 왜 싸우나요? 어떻게 하면 멋지게 이실 수 있나요? 영적 싸움은 어떤가요? 보이지 않는 전쟁이지만, 잔잔한 삶에 강력한 영향을 주는 싸움입니다. 싸움의 양상은 다양하고 결과도 다르지만, 승리의 비결은 확실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겁니다. 스스로 싸울 때는 패하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언제나 승리합니다. 주님이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주님이 싸우셔서 이긴 싸움에서 싸우기 때문입니다.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들이 들어 있는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의 무장을 해제시키셔서, 그들을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에 포로로 내세우심으로써,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골로새서 2:14-15)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