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324] 주님의 추천서(고린도후서 3-7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50
- 24-11-19 08:09
날마다 성경 324: 주님의 추천서
[본문, Text] [고린도후서 3-7장]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를 천거하여 주는 추천장입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적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으며, 읽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편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작성하는데 봉사하였습니다. 이것은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요,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쓴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3:2-3)
[우리 이야기, Our Story] 종종 추천서를 씁니다.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 부탁하는 분도 있고,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부탁하는 분도 있습니다. 정부기관에서 요구하는 공식적인 서류를 충족하기 위해 부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추천서가 있습니다. 아이 엄마를 위한 추천서였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미국 입국에 문제가 있어 수년 동안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가족들은 수년간 아이의 어머니가 미국에 거주할 수 있도록 법적인 노력을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프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아이를 담당하는 목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한 겁니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지 기도하며 고민했습니다. 엄마의 부재가 아이의 신앙에 미치는 악영향과 아이가 건강한 미국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사의 제안을 이야기 형식으로 기록했습니다. 추천서를 본 변호사는 서류 진행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에 서류가 통과되면 목사님 추천서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추천서가 감동적입니다.” 시간은 흘러 희 소식이 왔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미국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뛸 듯이 기뻤습니다. 추천서를 쓰도록 지혜를 주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추천서는 아이를 위한 주님의 손 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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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 고린도후서 3-7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 자체가 자신을 위한 주님의 추천서라고 합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교회를 흔드는 율법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만 가르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들 만이 예루살렘 교회의 추천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 추천서가 없기 때문에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고, 몇몇 교인들은 그들의 선동에 참여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 자체가 주님의 추천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새 언약의 일꾼으로 사역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합니다(고린도후서3장). 그의 직분은 율법 교사와 달리 율법 조문이 정한 직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와 함께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겁니다. 주님의 추천서를 받은 새 언약의 일꾼은 낙심하지 말아야 하는데, 주님이 질그릇 같은 그들에게 보화를 담아 주셨기 때문입니다(고린도후서4장). 그들이 사방으로 환난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 이기도 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이들이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해야 합니다(고린도후서 5장). 그리고 새 언약 일꾼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헛되게 하지 말아야 하고, 성도들과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야 합니다(고린도후서 6장). 마지막으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기쁨을 전합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회개하였고, 그 회개는 그들의 삶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고린도후서7장). 주님의 추천서를 받은 새 언약 일꾼의 기쁨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만약 예수님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면 추천서를 써 주실까요? 써 주신다면 어떤 내용을 쓰실까요? 혹 추천서에 기록되기를 바라는 것이 있나요? 새 언약의 일꾼(The minister of New Covenant), 그리스도 사신(Christ’s ambassadors), 하나님의 일꾼 (Servant of God)은 어떤 가요? 듣기만 해도 가슴 벅찹니다. 오늘도 주님의 추천서에 복음 전도자라고 쓰이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믿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보내심을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 기록된 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한 것과 같습니다.” (로마서 10:13-15)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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