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315] 삶을 부탁해(로마서 12-15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55
- 24-11-04 23:05
날마다 성경 315: 삶을 부탁해
[본문, Text] [로마서 12-15장]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로마서12:1-2)
[우리 이야기, Our Story] 얼마 전에 치과에 들러 치석을 제거했습니다. 사랑 이를 뽑으러 갔는 데, 담당 의사는 이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 치석 제거를 권했습니다. 의사가 직접 제작한 자료들을 보여 주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다가, 골치 아픈 사랑 이를 빼고 난 후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의사에 대한 신뢰가 생겼습니다. 집에 와서 치석 제거에 대한 영상을 보니 두려움도 있었지만, 큰맘 먹고 치석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 까, 치석을 제거하는 동안 아픔이 있었습니다. 피도 나고 잇몸도 살짝 부어올랐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입 안에 있던 불순물들을 제거하니까 입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입 냄새로부터 해방된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겁니다. 2주 후에 위쪽 이 치석 제거를 위해 치과 병원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입 냄새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의사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입 냄새로부터 해방된 새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에 세 번 치 실을 사용해서 이를 관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건강한 이와 함께 맞이하는 100세 시대를 향한 의사의 간절한 부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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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로마서 12-15장은 새로운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바울의 부탁입니다. 1-11장까지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신학적인 내용을 다루었다면, 12-15장은 의인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이 살아 내야 할 삶을 부탁합니다.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의 새로운 삶의 핵심을 선포합니다. 삶으로 드리는 거룩한 예배입니다(12:1-2).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에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삶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겁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인들이 일상이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당부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성도들은 믿음의 분량과 은사에 따라 지혜롭게 섬겨야 합니다(12:3-8).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는 겁니다. 그리고 바울은 섬김에 사랑을 더할 것을 강조합니다(12:9-21). 그 사랑은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사랑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화목하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국가에 대한 책임도 부탁합니다(13:1-7).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국가 권력에 복종해야 하는 겁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오실 때까지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을 부탁합니다(13:8-14). 바울은 가정과 이웃에게 향한 당부도 합니다(14:1-15:21). 서로 비방하지 말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로마 방분 계획과 아름 다운 신앙의 동역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그의 편지를 마무리합니다(15:22-16:27).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주님의 부탁이 있나요? 말씀을 읽을 때 활자를 통해 들려주시는 주님의 간절한 부탁이 있나요? 찬양을 할 때 선율과 음률을 통해 흐르는 주님의 간곡한 당부가 있나요? 아니면 기도를 할 때 속삭이시는 주님의 부탁이 있나요? 불안과 염려가 밀려드는 시대에 믿음 위에 굳게 서라는 주님의 간절한 부탁을 들으시면서 삶으로 예배드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답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하고 두려운 시대에 오히려 사랑하라는 주님의 당부를 들으시면서 일상 예배를 드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가 입술로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손을 들어서 주의 이름을 찬양하렵니다.” (시편 63:3-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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