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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3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로마서 1:1-17)


날마다 성경 3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 Text] [로마서 1:1-17]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나타나 있으며,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로마서 1:16-17)

[우리 이야기, Our Story]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야기입니다. 집도 땅도 없는 가난한 구두 수선공 시몬은 겨울이 오기 전에 가까스로 3루블을 모읍니다. 겨울을 지낼 외투를 만들 양가죽을 사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시몬은 길 모퉁이에 있는 교회에서 사람의 형태를 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그냥 지나치려 할 때 양심의 소리를 듣고 발길을 돌립니다. 벌거벗은 남자입니다. 자신의 외투를 벗어 주고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사실 그는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날개가 부러진 천사 미가엘이었습니다. 미가엘은 가난한 구두 수선공 시몬과 살면서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습니다: 1)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2)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가엘은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에 대한 걱정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톨스토이의 다른 단편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과 같은 주제가 흐르는 겁니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바울은 로마에 보내는 편지에서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 지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고대 서신의 형식에 따라 먼저 인사를 합니다(1:1-7).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을 소개합니다.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함을 받았다고 소개합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자신의 주인이시며,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하나님 나라 선포를 위한 사명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인사 후에 바로 감사를 전합니다(1:8-15). 로마 성도의 믿음이 로마의 길을 따라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로마 성도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나누어 주기 위해 로마를 방문할 계획을 전합니다. 바울은 간단한 인사와 감사를 전한 후에 그가 로마에 편지를 보내는 이유를 말합니다(1:16-17). 로마서의 핵심 메시지 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기도 하고,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믿음으로 사는 겁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요즘 무엇으로 사나요? 우리가 사는 데는 먹는 것, 입는 것, 그리고 거주할 공간이 중요합니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 꿈, 소망, 명예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에 더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다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과 주님이시라는 것을 믿는 믿음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고 부요하게 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으니,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여러분은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십시오.” (골로새서 3:1-2)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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