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317] 달콤 살벌한 음행(고린도전서 5-6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67
- 24-11-06 11:39
날마다 성경 317: 달콤 살벌한 음행
[본문, Text] [고린도전서 5-7장]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남창노릇을 하는 자나 동성연애를 하는 남자나,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남을 중상하는 자나,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9-10)
[우리 이야기, Our Story]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이 있습니다. 식충 식물이라고 합니다. 식충 식물이 벌레를 잡아먹는 방법은 흥미롭습니다. 먼저, 끈끈한 액체를 사용하는 끈끈이식입니다. 향기에 이끌린 곤충이 식물 위에 앉으면 끈끈한 액체에 사로잡혀 도망칠 수 없습니다. 벌레를 잡은 식물은 소화액을 분비하여 곤충을 소화합니다. 끈끈이주걱과 벌레잡이제비꽃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항아리 모양의 함정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함정의 벽은 미끄러우며 바닥에 물이 고여있어, 달콤한 향에 이끌려 항아리로 들어온 곤충이 기어서 올라올 수 없습니다. 물에 빠진 벌레가 허우적대면 진동을 느낀 식물이 소화액을 분비하여 녹여 먹습니다. 흡입식도 있습니다. 진공 상태인 주머니가 지나가는 동물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서 잡는 방법입니다. 식충 식물의 통발의 주머니에는 감각모가 달려있습니다. 지나가던 물벼룩이 감각모를 건드리면 주머니가 물벼룩을 순식간에 빨아들이는데, 문이 0.03초 만에 닫혀 탈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식충식물은 벌레를 달콤한 향기로 벌레를 유인해서 순식간에 잡아먹습니다. 달콤 살벌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달콤 살벌한 사탄의 전략입니다.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순식간에 빠져버립니다. [참고.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14호]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고린도전서 5-6장은 달콤 살벌한 음행을 다룹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음행이 있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는 근친상간입니다(5:1). 더 심각한 것은 더러운 음행에 직면했음에도 고린도 교회는 회개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은근히 자랑한다는 겁니다(6절). 이러한 고린도 교회의 실체를 파 헤쳐보면, 드러나지 않는 뿌리 깊은 음행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 정상적인 성행위, 간음, 성매매, 동성 행위입니다(6:9,16). 바울은 이전에 보낸 편지에서 음행 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고, 아예 함께 먹지도 말라고 했는데 듣지 않은 겁니다(5:9-11). 교회 안에서 음행 하는 사람은 쫓아낼 것이고,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의 음행은 하나님의 심판에 맡겨야 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정당화하기 위해 법정투쟁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6:1-20). 성도가 세상을 심판하게 될 것과 성도가 세상을 심판하는 척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6:1-2). 성도는 세상 법정에 서기 전에 깨끗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겁니다(6:1-11). 음행도 마찬가지 인 겁니다. 음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세상 법정에 서지 말라는 겁니다. 법정에 서기 전에 성도의 몸이 성령의 인 것을 알아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6:12-20).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어떻게 음행을 피할 수 있을까요? 음란에 투자하는 에너지의 방향을 주께 돌려야 합니다. 음란한 생각은 혼자 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간절히 채워져야 할 때 주로 생기는 데, 그 에너지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운동을 하든지, 책을 읽든지, 찬양을 하든지, 산책을 하든지, 일단 음란 에너지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보혈로 나의 정욕을 씻어 주세요”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정결을 향한 갈망이 담긴 고백은 영적 전쟁에 나가는 군사들이 입는 전신 갑주와 같습니다. 오늘도 음란을 이기고 거룩한 삶 에로 도약하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갈라디아서 5:2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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