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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312] 주님의 권세 아래(로마서 3:21-4:25)


날마다 성경 312: 주님의 권세 아래

[본문, Text] [로마서 3:21-4:25]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모든 믿는 사람에게 옵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로마서 3:21-22)

[우리 이야기, Our Story] 캔자스 시티를 덮은 구름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그 먹구름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구름을 향해 비상하는 비행기를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행기를 띄운 공항의 판단과 조종사의 비행 능력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행기가 구름을 뚫는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눈을 질끈 감고 구름 위에 세상을 잠시 상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뒤에 비행기가 다른 세상으로 인도했습니다. 구름을 뚫고 하늘에 오르자 찬란한 햇빛이 가득했습니다. 구름 아래 세상과는 전혀 다른 빛의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먹구름과 바람은 온데 간데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행기 아래 펼쳐지는 세상은 새 하얀 구름과 풍성한 빛으로 충만했습니다. 비행기 밖으로 펼쳐지는 빛의 세상을 한 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땅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빛의 세상을 바라보며 주님이 다스리는 주님의 나라와 통치를 생각했습니다. 주님의 권세아래 주님을 의지하는 이들이 누리는 선물이었습니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로마서 3:21-4:25은 죄의 권세가 물러가고 주님의 영광이 가득한 세상을 선포합니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세상입니다. 믿음으로 보는 빛의 세상이자 생명의 세상입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주님과 함께 빛의 세상에 살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믿으면 빛의 세상에서 주님의 권능아래 사는 겁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실 계획이 하십니다. 그의 아들 예수님을 희생제물로 드리셔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로 하십니다. 아무런 대가 없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율법이란 저울에 매달아 의인의 값을 매기던 유대인들과는 전혀 다른 구원입니다. 율법이나 행위로 얻는 구원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받는 구원입니다. 바울은 율법이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예를 듭니다(로마서 4:1-25).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았습니다. 할례를 받기 전부터 믿음으로 산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아들 이삭을 바친 겁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 덕분에 세상은 더 이상 죄의 권세에 있지 않고, 주님의 영광 아래 있습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어느 권세 아래 있나요? 죄의 권세인가요? 아니면 주님의 권세인가요?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주님의 영광 아래 있습니다. 인생의 거친 풍파가 몰아 쳐서 잠시 잠깐 먹구름 아래 산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올라가면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생에 갑작스러운 회오리 바람이 불지라도, 조그만 더 올려보면 생명의 빛이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답답하고 걱정이 된다 할지라도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을 보면, 죄의 권세가 주님의 권세 아래 무릎 꿇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순간 세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도 믿음의 눈으로 주님의 권세를 보고 누리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한복음 1:12-13)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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