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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340] 새 계약 (히브리서 8:1-10:18)


날마다 성경 340: 새 계약

[본문, Text] [히브리서8:1-10:18]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9:15)

[우리 이야기, Our Story] 달라서에서 어스틴으로 이사 온 후 줄곧 한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대략 10년이 훌쩍 넘은 것 같습니다. 달라스에서 아파트로 이사 왔을 때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 새 것이었습니다. 아이들 학교도 학교 버스로 등하교를 했으니 이만 저만 편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로 이사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조카가 한국에서 왔습니다. 함께 생활하기 위해 더 큰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3층에 있어서 조망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남향이라 아침 볕이 일품이었습니다. 공간도 넓어지니 삶에도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함께 살던 조카들도 다니던 학교에서 소개해준 미국 가정으로 옮겼습니다. 더군다나 큰 아이도 대학을 입학하여 방이 여러 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아파트에서 집 만 이동했습니다. 어느덧 아파트의 올드 타이머(Old timer)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사할 때마다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했습니다. 이전 계약은 효력이 없어졌습니다. 새 집에서는 새 계약으로 사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https://library.cello.bz/article/74-article]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히브리서 8:1-10:18절은 예수님이 새 언약의 중보 자이시기에 새 언약이 옛 언약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하늘 성소에서 섬기시는 대 제사장으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셔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옛 언약에 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 언약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예레미야 31:31-34보다 우월한 겁니다. 옛 언약에도 예배 장소와 예배 규칙이 있었습니다(히브리서 9:1-10) 그런데 예수님은 더 완전한 성소, 즉 하늘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염소나 송아지 피가 아닌, 자신의 피를 가지고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셔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신 겁니다(히브리서 9:11-22). 예수님은 참 하늘 성소에 들어가셔서 단 번에 영원한 속죄를 드리신 겁니다. (히브리서 9:22-28). 율법은 장차 나타날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고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해마다 계속해서 같은 희생제물을 드려도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러나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단번에 영원한 죄를 용서하는 제사를 드리신 겁니다(히브리서 10: 1-18).

[당신 이야기, Your Story] 그리스도인답게 사나요? 죄에서 자유를 누리며 사나요? 아니면 여전히 예수님을 믿기 전에 삶과 별반 다를 바 없나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사랑에 감사하며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야 합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고난과 유혹 속에서도 산 소망을 붙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사람에 드리운 좌절과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소망을 선포하시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새 언약은 문자로 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지만, 영은 사람을 살립니다.” (고린도후서 3:6)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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