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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올려 드리다


기쁨을 올려 드리다

지난주에 기쁨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 달 전에 시작된 [복사기 시리즈]의 열매였습니다. 한 마디로 하늘의 기쁨이 가득한 예배였습니다. 기쁨의 예배를 드리면 감동이었던 두 가지를 나눕니다. 먼저, 지난주에 우리 교회에서 드렸던 기쁨의 예배는 소통이 있었습니다. 예배가 “하나님과의 교제” (Fellowship with God)라고 볼 때, 진솔한 교제와 사귐이 있는 예배였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예배가 목사가 주도하는 일방적인 예배가 될 수 있는데, 지난주는 누가 보더라도 우리 성도님들이 우리 주님과 소통하며 교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간 세 달 동안 여덟 번에 걸친 복사기 시리즈 동안에 부어 주신 하늘의 기쁨을 신실하게 나누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하늘로부터 부어 주시는 잔잔한 위로가 기쁨으로 피어올랐습니다. 눈물 흐리며 아파하던 자녀를 보며 같이 눈물 흘리며 기도할 때 주님은 눈물을 닦아 주시고 기쁨으로 열매 맺게 하신 겁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섬세한 위로가 기쁨으로 돋아 난 겁니다. 멀어졌던 주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더 이상 슬픔, 교만, 불안, 낙심, 수치심, 탐심, 정욕, 염려 속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기쁨의 삶으로 비상하도록 하신 겁니다. 주님과 교제가 회복될 때, 주님과 지속적인 소통이 일어날 때 누리는 복이었습니다.

 

기쁨의 예배는 참여가 있었습니다. 예배에 참여한 대부분 성도님들의 참여했습니다. 담임목사의 {복사기} 시리즈 마지막 설교 후에 하늘의 기쁨이 삶 가운데 어떻게 채워졌는지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예배에 참여하지 못해 글로 보내주신 분의 감동을 먼저 나누었습니다. 최근에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자 감동이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지인과 나눈 대화 속에서 깨달은 하늘의 기쁨이었습니다: “복음으로 사는 기쁨, 사는 날 동안 최선을 다해 하나님 앞에 살지 못했더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정죄함이 없음을 믿으며, 단 오 분의 시간이 남았을지라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은혜를 구하는 힘!” 진솔한 고백이 담긴 기쁨에 감사와 감동이 자연스럽게 흘렀습니다. 그 이후 참여하신 대부분 성도님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2024년도에 부어 주신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기쁨이 부담을 이기는 순간이었습니다. 격앙된 말과 마음으로 기쁨을 뿌려주었습니다. 차분하게 기쁨을 추억하며 속삭이기도 했습니다. 기쁨의 예배,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즐거워하는 기쁨의 예배였습니다. 2025년에도 윌 성도님들 삶 가운데 하늘의 기쁨이 충만한 기쁨의 예배가 지속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에게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16:2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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