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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의 키워드는?


2024년도의 키워드는? 

2024년도 초에 트렌드 코리아에서 2024년도를 이끌 키워드 10개를 예상했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분초 사회”는 시간이 희소 자원이 되면서 모두가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과거 20-30분 늦어도 양해하는 코리안 타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호모 프롬프트”는 AI와 말을 주고받는 질문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절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AI를 통해 검색을 넘어선 소통 하며 넓은 시야와 전문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육각형 인간”은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정육각형을 채울 수 있는 인간으로 요즘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인간형이다. “도파밍”은 도파민(Dopamine)과 파밍(Farming)이란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도파민은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경험할 때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이고, 파밍은 게임용어로 플레이어가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아이템을 농작물 수확하듯 모으는 행위입니다. 이완된 일상에서 재미와 행복을 찾고자 하는 생존 전략입니다. “돌봄 경제”는 노약자나 특정 집단에 한정되었던 돌봄이 여러 분야에 확대되는 개념입니다. 장애가 없더라도 그리고 가족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돌 수 있는 시대라는 겁니다.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지만 2024년도를 반영한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2024년도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지나며 한 해를 아우르는 단어를 찾기 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잠시 멈춰 서서 한 해를 키워드로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주님이 한 해 동안 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내용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삶 가운데 열매 맺게 하신 감사를 헤아리면서 하늘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잠시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를 내려놓고 한 해 키워드를 정리하면서 주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묵상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 감동이 크다면 어떤 형태로든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노트에 적어 가족과 함께 나누면 그 감동과 감사가 배가 됩니다. 짧은 문장도 좋고, 이야기로 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장이나 이야기를 넘어 우리 인생의 신앙의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글이 익숙하지 않고 부담스럽다면 말로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련된 글이나 말이 아니어도 진심이 담긴 다면 충분합니다. 물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은사를 따라 하면 됩니다. 그림이 될 수도 있고 음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사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카드나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배 시간에 성도분들과 함께 하늘의 기쁨을 땅에서 나눈다면 우리 주님에게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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