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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편 23:4상)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457
  • 21-10-21 06:40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23편 4상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묵상 (Heart): 여름이 시작되면 목자들은 양 떼를 데리고 여름 목장으로 끌고 갑니다. 그러다가 늦은 여름에야 고산 지대 목장에 도착합니다. 긴 여정이지만 양을 살리는 길입니다. 그곳에는 싱싱한 풀이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고산지대에 첫눈이 내리면 목자는 양을 다시 낮은 지대로 몰고 내려옵니다. 이처럼 목자는 주기적으로 양을 푸른 초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동 중에는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험난한 골짜기와 거친 강을 건너야 합니다. 협곡을 지나가다 눈사태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맹수들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행여나 그런 일이 생기면 목자는 당황하지 않고 양들을 안심시켜야 합니다. 목자가 당황스러워하거나 두려워하면 양 떼에 소동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골짜기나 맹수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양을 담담하게 지키면 양 또한 안전하게 협곡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목자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Phillip Keller, A Shepherd Looks at Psalm 23, 97-109)


[http://www.christiantoday.us/26503]

도망자 다윗은 사나운 추격자들을 피해 협곡으로 도망 다녔습니다. 매 순간이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험한 골짜기였습니다. 때로는 맹수를 만나기도 하고, 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하염없이 광야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때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두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아 신세를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만날 때 더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그와 함께하셔서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평안함이 그를 압도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담력이 생겼습니다. 맹수의 위협이 있을 때도 겁나지 않았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늘 함께하셔서 다윗을 보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두려움 속에 있나요? 크고 작은 갈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나요? 불확실한 미래로 좌절이나 절망 가운데 있나요? 아니면 원인 모를 스트레스로 삶이 짓눌려 있나요? 그저 인생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것 같나요? 우리는 인생의 골짜기에서 맹수를 만나고, 늪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음산한 골짜기에서 건져 주시는 주님의 손을 잡으십시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언제 우리와 함께하셔서 따스한 손길로 인도하십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손을 잡으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손을 잡으면 맹수처럼 달려드는 절망과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의 손길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적용 (Hands): “선한 목자이신 주님, (      )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1 by Hyung Joong Kim 

[이 게시물은 웹섬김…님에 의해 2023-08-11 09:15:59 맛난만나 daily bread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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