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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시편 23:2상)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502
  • 21-10-14 04:56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23편 2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묵상 (Heart): 양에게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다음 네 가지가 충족되어야 누워 잘 수 있습니다. 첫째, 양들은 겁이 많은 동물이라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산토끼 한 마리가 덤불에서 갑자기 뛰어나오기라도 하면 온 떼가 놀라서 도망갈 수 있습니다. 소심한 동물입니다. 둘째, 양들은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싸움이 없어야 합니다. 양은 자기보다 약하거나 비슷한 양들에게 머리를 부딪쳐 힘을 과시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싸움이 계속되면 서로 신경이 날카로워져 체중이 줄고 불안해합니다. 신경질적인 동물입니다. 셋째, 파리나 기생충으로 고통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여름에 파리나 진드기들이 양의 등에 앉아 양을 괴롭힐 때는 발을 구르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 심지어 해충을 떼어 내기 위해 덤불 속으로 뛰어들기도 합니다. 무모한 동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양들은 배가 불러야 누워 잘 수 있습니다. 절대로 배가 고프면 눕지 않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동물입니다. (Phillip Keller, A Shepherd Looks at Psalm 23, 41-56) 좋은 목자일수록 양들이 두려움, 괴로움, 긴장, 그리고 배고픔이 없도록 살펴야 합니다.
시편23편 해설

[https://jd144000.tistory.com/39]

시편 23편을 지은 다윗은 그를 쉴만한 물가에 눕히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도망자 다윗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도망자 다윗은 두려웠습니다. 사울의 특공대 삼천 명이 그를 추격했기 때문입니다. 어딜 가나 그들의 예리한 눈과 촉을 피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손을 잡아 주셔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다윗은 괴로웠습니다. 그를 미워하는 적대자들 때문입니다. 심지어 함께 자란 가족과 친구들도 하루아침에 적으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안아 주셔서 그를 푸른 초장에 앉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늘 초조했습니다. 광야의 메마른 환경이 그를 불쾌하게 했습니다. 불쾌지수가 올라가면 깊은 골짜기로 자신의 몸을 내던지고 싶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그를 쓰다듬어 주시고, 고픈 배를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편히 쉬게 하셨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은 쉬시지도 않고 그를 편히 쉬게 하셨습니다.

평안합니까? 아니면 불안합니까? 잠은 어떤가요? 요즘같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공포, 불안, 편견, 배제의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에는 두 다리 쭉 뻗고 눕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인도를 따르면 달라집니다. 우리를 늘 살피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있다면 긴장을 풀고 평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  양들을 항상 살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미 우리를 위해 푸른 초장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푸른 초장으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네게로 와서 편히 쉬어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적용 (Hands): “선한 목자이신 주님 (      )를 푸른 초장에 눕히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1 by Hyung Joong Kim

[이 게시물은 웹섬김…님에 의해 2023-08-11 09:15:59 맛난만나 daily bread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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