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성경 전체를 배우고 사는 교회

12월 제직회를 마치며


12월 제직회를 마치며

지난주에 친교 후에 제직회가 있었습니다. 한 해 사역과 재정을 돌아보고, 내 년을 계획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담임 목사의 감사 인사 후에, 올해 재정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작년 연말 은행 잔고와 유사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상황을 고려하면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재정이 운용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분들이 연초에 비해 감소했고 교회 건물비용을 두 배로 지출했습니다. 재정부에서 준비한 자료와 담임 목사의 연간 교회 카드지출 내역을 살펴보면서 내년에도 예산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작년에 비해 추가된 사역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시니어 사역과 학생 사역을 돕기로 했습니다. 시니어 사역은 어스틴 인근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담임 목사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UT 한인 학생회 예배를 인도하는 데, 역시 식사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교회와 협력하여 지역 사회에 돕기로 했습니다. 이는 구제를 넘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선교 자원에서 기획되고 진행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전반적인 사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역에는 말씀 사역, 찬양 사역, 기도 사역, 전도 사역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말씀 사역은 [복] 시리즈로 시작해서 복음을 알고 전하도록 기획된 [복알 전] 시리즈를 거쳐, 복음으로 사는 기쁨을 누리도록 준비된 [복사기] 시리즈로 마무리를 할 것입니다. [복알전] 시리즈를 마친 후에는 이웃사랑 초청 잔치가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날마다 성경]을 통해 하루를 열었습니다. 특히 내년 초에는 일 년 성경 일독을 위해 기획된 [날마다 성경 365] 제작이 마무리됩니다. 내년에도 행복한 성경교사의 안내에 따라 성경을 일독하게 되는 영예를 누릴 것입니다. 성경 각 권을 공부하도록 디자인된 [Explore the Bible] 시리즈를 통해 성경 본문을 자세하게 공부하면서 삶을 나누었습니다. 저녁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 8시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요일 별로 기도 제목이 다릅니다. 화요일은 교회, 수요일은 나라, 목요일은 선교사님, 금요일은 개인기도 제목을 나누며 기도합니다. 10주년 창립 기념일과 이웃 사랑 잔치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돌아보면, 각자 열매는 다를지라도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양이 어우러진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는 [하나님을 경험하라]라는 말씀 시리즈로 진행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아는 정도를 넘어서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을 섬세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경험하시는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내년에도 역시 [날마다 성경], [저녁 기도], [Explore the Bible] 시리즈(출애굽기)는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분들이 성경을 제대로 읽고, 간절하게 기도하도록, 그리고 찬양을 올려드리도록 기획하고 진행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그 기쁨을 나눌 것입니다. 내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풍성하게 경험하고 그 열매를 아낌없이 나누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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