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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근육


감사 근육


요즘 첫째 아이의 몸에 근육 량을 많아졌습니다. 어깨도 넘어 지고, 팔다리에 근육에 불어 났습니다. 대학 다닐 대부터 거의 3-년 이상 만든 몸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근육 량이 적을 때는 왜소하고 힘도 별로 없어 보였는데, 근육 량이 많아지니까 건강해졌습니다. 힘도 이전보다 훨씬 세 졌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직장 일을 마치고 난 후 자정에도 짐에 들려서 운동을 하고 집에 옵니다. 늦은 밤에 위험하지나 않을까, 너무 몸도 피곤한데 몸에 붙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오히려 사람들도 적고 더 좋다고 합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더 집중해서 운동하기도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몸을 만져보면 아주 돌덩이처럼 단단합니다. 개인적으로 웨이트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인지 신기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늦은 밤이라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몸을 관리하는 아이가 대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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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근육 량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감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설교의 황제라는 별명이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은 촛불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달빛을 주고, 달빛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햇빛을 주시고, 그 햇빛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영원한 천국의 빛을 주신다.” 감사가 하면 그 감사는 사라지지 않고 다른 감사로 이어지는 겁니다. 감사가 계속애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겁니다. 매일 운동을 하면 근육 량이 많아져서 몸이 좋아지듯이, 감사 훈련을 하면 감사의 근육 량이 많아지는 겁니다. 몸이 단단하고 건강해지듯 감사도 단단해지고 풍성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 감사의 원리를 전한 겁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 전서 5:16-18)

반대로, 감사를 모르면 감사는 줄어들고 그 자리를 불평이나 원망으로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근육 량이 많아져서 단단하고 건강해져도 운동을 쉬면 다시 근육이 빠지고 왜소해지듯, 감사 훈련을 멈추면 불평이 많아지고, 짜증도 많아지고, 쉽게 삐지고, 판단하는 겁니다. 감사의 근육이 빠지면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치명적인 병이 생깁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쁨이 점점 사라집니다. 웃음이 사라집니다. 감동이 사라집니다. 감격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감정적으로 메말라 갑니다. 더 위험한 것은 그 상태가 얼마나 무서운 것이지 모르고 지내는 것입니다. 더 이상 주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갈망도 소망도 사라지는 겁니다. 육신도, 정신도, 신앙도 메말라가고 병들어 가는 겁니다. 만약 이런 중상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감사의 근육 량을 높여야 합니다. 힘들더라도 기필코 감사 훈련으로 무너진 몸과 마음, 그리고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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