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성경 전체를 배우고 사는 교회

가정, 축복의 통로입니다



1900년 Jukes-Edwards (주크 가문-에드워즈 가문)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판됐습니다. 부제는 “교육과 유전의 연구(A Study in Education and Heredity)”입니다. 저자는 미국의 교육가 앨버트 윈쉽 (Albert E. Winship)입니다. 미국의 개척사에 등장하는 두 청년과 가문에 관한 책입니다. ‘맥스 쥬크’(Max Jukes)와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가문에 대한 대조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그들의 꿈은 달랐습니다. 맥스 쥬크’(Max Jukes) 꿈은 “큰돈을 벌어 부를 자손들에게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뉴욕에다 술집을 차려 그의 꿈대로 당대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한편,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꿈은 "말씀을 배워 자손에게 믿음을 물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Albert E. Winship은 두 사람의 가계를 조사한 겁니다. 맥스 쥬크의 가문은 극빈자로 죽음 310, 범죄자 150, 살인자 7, 알코올 중독자 100 이상 등 처참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물려준 에드워드의 가문은 달랐습니다. 우선 그는 말씀을 공부하여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 됩니다. 그의 자손 중에 대학 총장 13명, 대학 교수 60, 부통령 1명, 목사 100명 등이 배출됩니다. 믿음을 전한 그의 가문은 축복의 통로가 된 겁니다.

[https://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98831/20190114/]

창세기 4장과 5장은 복의 통로가 된 가문과 저주의 가문을 대조합니다. 4장과 5장에는 에녹과 라멕이 등장하는데, 이 들의 삶은 그 가문의 빛과 그늘을 나타내 줍니다. 4장에는 예배를 등한시했던 가인의 후예, 에녹과 라멕이 등장하는 데 죄의 통로가 된 가문입니다. 4장에 등장하는 에녹은 아버지 가인이 지은 성의 이름입니다. 성을 쌓았다는 것은 불통이나 분리를 의미합니다. 자기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만드는 겁니다. 자기의 노력으로 차지한 영역의 자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 영역이 크면 클수록 자신의 힘도 커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 영역을 위해 싸워야 하는 사람을 죽이고 속이면서 싸워야 하는 운명입니다. 만약에 자신보다 더 큰 세력이 오면 정복당해야 하는 운명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라멕입니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부끄러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만합니다. 그러나 5장에 등장하는 예배를 드렸던 셋의 후예, 에녹과 라멕은 삶은 다릅니다. 셋의 후손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림을 받습니다. 그리고 라멕은 노아를 낳습니다. 하나님이 위로를 받은 노아를 낳고, 그에게서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같은 이름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왜 미국에 오셨나요? 아니 왜 하나님이 미국으로 보내셨나요? 공부를 하기 위해서 보내시기도 하고, 사업을 위해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미국으로 보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복의 통로가 되게 하기 위한 겁니다. 예배를 드리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져서 복의 통로가 되게 하기 위한 겁니다. 이제 이민 오시기 전에 결심하셨던 것보다 더 큰 결심을 하셔야 할 때가 왔습니다. 셋의 후손처럼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조나단 에드워드처럼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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