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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304] 주님 의식(사도행전 12:25-14:28)


날마다 성경 304: 주님 의식 

[본문, Text] [사도행전 12:25-14:28] “그들이 주께 예배를 드리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려 하는 일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두 사람에게 안수를 하여 떠나 보냈다.” (사도행전 13:2-3)

[우리 이야기, Our Story] “직장에서 잘린 이유. 주인 의식이 너무 강해서 진짜 주인처럼 일함.” 인터넷을 검색하다 본 글입니다. 여러 댓글이 달렸습니다. “회사는 참 이상한 곳이야. 주인 의식 가지라면서 진짜 주인처럼 상사 말 안 듣고 열정적으로 일하면 잘림.” 주인 의식과 열정 사이를 오가다가 해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주인 의식 속에 담긴 속내를 콕 짚어서 말했습니다. “주인 의식 이란 게 월권이야. 가족 같다고 해서 아빠의 집문서를 팔아먹어도 돼? 주인 의식이 강해서 아니라 월권했겠지?” 주인 의식을 넘어선 선 넘는 일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댓글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담을 올렸습니다. “에어비앤비 몇 개 운영하는 중인데 청소하시는 업체에서 주인 의식이 아닌 주인처럼 말해서 교체함. 나보고 청소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놓지 않았다고 핀잔을 주길래, “다음부터 다른 곳에 의뢰할게요” 해버렸어.” 주인 의식에 대한 재치 있는 댓글이 돋보였습니다. “주인 의식은 주인을 의식하라는 말이래요.” 댓글을 읽으며 섬광처럼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 의식하면, 주인 의식은 주님 의식이 되는 겁니다.

   

[https://cnts.godpeople.com/p/60689]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사도행전 12:25~14:28은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을 다루는데, 전도의 주인은 성령님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안디옥 교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세우고 파송을 합니다(13:2-3). 두 사람은 성령님의 보내심을 따라 선교지로 파송되고, 성령 충만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그들은 구브로에서 마술사 엘루마와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이 광경을 본 후 총독은 예수님을 믿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할 때 기쁨과 성령이 충만합니다. 버가에서 마가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여전히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개관하면서 하나님의 주도적인 은혜를 강조합니다(13:16-25). 그런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합니다(13:26-37). 바울 설교의 핵심입니다. 음모가 있었지만, 복음은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강력하게 전파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으로 자리를 옮겨 은혜의 말씀을 전하는 데 반대가 심하여 사역지를 옮깁니다(14:1-7).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 앉은뱅이를 고쳤을 때, 사람들이 그들을 예배하려고 합니다(14;11-15). 바울과 바나바는 이를 말리고, 안디옥과 이고니온 지역에서 온 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돌을 던집니다(14:16-20). 바울과 바나나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갑니다(14:21-28).    

         

[https://orlandosda.com/Forum/Default.aspx?ID=EbddTGzy5uaz&Page=21]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주인 의식이 있나요? 가정에서도 주인 의식이 중요합니다. 직장에서나 사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교회에서도 주인 의식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주님 의식이 있나요? 예수님이 삶의 주인이라고 의식하는 주님 의식 말입니다. 가정의 주인이 부모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라는 주님 의식, 직장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라는 주님 의식, 사업 터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주님 의식, 교회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주님 의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 의식으로 사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이들 모두가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빌립보서 2:10-11)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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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만나 daily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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