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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300] 압박점 (사도행전 8장)


날마다 성경 300: 압박점 

[본문, Text] [사도행전 8장]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8:25)

[우리 이야기, Our Story] 얼마 전 뉴스에서 따스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60대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졌다가 한 시민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습니다. 마침,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고 있던 심장 내과 간호사 덕분에 산 겁니다. 60대 남성이 아내와 함께 백화점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내는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이때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여성이 쓰러진 남성을 밖에 눕히더니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을 합니다. 1분 정도 지났을 때, 남성이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던 여성은 깨어난 남성을 안으며 환하게 웃습니다. 옆에 있던 남성의 아내도 함께 부등켜 안습니다. 쓰러진 남성을 살린 여성은 서울 모 병원 심장 내과 간호사로 근무하다 육아휴직 중이었습니다. 골든 타임이 중요한 심정지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한 겁니다. 흉부 압박 점을 계속 눌러 주어야 심장이 다시 뛰는 겁니다. 압박 위치에 한 손을 얹고 다른 한 손도 위에 겹쳐 올려 깍지를 낀 다음 팔이 환자의 몸에 수직이 되게 한 후, 5~6cm 깊이로 속도는 분당 100~120회로 빠르고 강하게 30회 압박을 해주어야 합니다. 압박 점을 제대로 눌러야 살 수 있는 겁니다.

[https://m.blog.naver.com/snswg/222323577155]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사도행전 8장은 복음의 압박 점을 누르는 장면입니다. 사탄의 교묘한 전략에도 복음의 행전은 이어집니다. 사울이 신자들을 박해에도 복음의 행진은 더 활기차게 진행됩니다. (8:1-3). 빌립은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합니다(8:4-24). 그는 천여 년 동안 원수처럼 지내던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복음의 압박 점을 누릅니다.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을 전합니다. 당시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이 있던 마술사 시몬마저 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습니다(8:4-13). 예루살렘에 있던 사도들이 사마리아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냅니다. 시몬이 성령님의 능력을 돈 주고 사려하자 회개하고 믿으라고 선포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주의 말씀을 증언할 때 복음은 사마리아 지역에 놀랍게 전파됩니다. 복음의 압박 점을 누를 때 사마리아는 살아난 겁니다. 빌립의 복음 행진은 확대됩니다(8:25-40). 그는 주의 사자 말에 순종하여 남쪽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고 복음을 전합니다. 빌립은 내시가 읽고 있던 이사야 서를 설명하면서 복음의 전부이자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복음을 들은 내시는 침례를 받고 기뻐합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때처럼 에디오피아 내시에게도 복음의 압박 점을 누른 겁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우리 주위에 죽어가는 영혼이 있나요? 갑자기 쓰러져 영적인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이들이 있나요?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쓰러진 이들을 그냥 바라볼 수 없듯이, 영적인 심정지에 있는 이들을 마냥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 간절하게 심폐소생술을 하듯이, 영적인 심정지에 있는 이들에게 다가가 복음의 압박 점을 간절하게 눌러야 합니다. 이유가 어떻든 살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도 영적인 심정지로 죽어가는 영혼에 복음의 압박 점을 누르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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