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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체를 배우고 사는 교회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편 124: 8)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124편 8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묵상 (Heart): 텍사스 남부 해안 도시 중에 ‘그리스도의 몸’ 이란 이름을 가진 도시가 있습니다. 어스틴에서 차로 4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종종 낚시하러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퍼스 크리스티입니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는 라틴어인데, 영어로 번역하면 Body of Christ이고, 우리말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자리 잡고 있는 큰 배가 있습니다. 2차 대전에 참전했던 USS-렉싱턴이란 항공모함입니다. 것으로 보아도 큰일을 해낸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웅장한 기함입니다. 내부를 투어하면 그 감동이 더해집니다. 그중에 2차 대전 당시 배에서 전사한 사람들을 기념하는 장소를 지나가면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벽면 한쪽에 전사자들의 이름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리고 녹음된 그들의 이름이 하나씩 호명됩니다. 이름이 하나하나 호명되니, 그때 치열했던 전투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이 선명하게 그려졌습니다. 이름에 담긴 전사자들의 삶을 소환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름의 힘입니다.

The Texas Bucket List Check It Twice – USS Lexington in Corpus Christi

[https://thetexasbucketlist.com/2020/01/the-texas-bucket-list-check-it-twice-uss-lexington-in-corpus-christi/]

시편 124편을 지은 다윗은 그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이름에 있다고 노래합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이 그들의 편이 되어 주신 것을 찬양합니다. (1~5절) 만약 하나님이 그들의 편이 되어 그들을 구해 주지 않았다면 그들은 적들에게 완전히 무너졌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들의 적은 워낙 막강해서 그들 스스로는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그들의 영혼은 거센 파도에 빠져 죽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6~8절) 하나님은 그들이 원수의 먹이가 되지 않게 도우셨습니다. 심지어 새 그물에서 새를 구하는 것처럼, 그들의 목숨을 건져 주셨습니다. 사냥꾼의 올무가 견고하고 치밀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은 살아났습니다. 다윗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님의 이름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떠오른다면 복된 삶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두 팔을 걷어붙이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먼저 천지를 지으신 주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모든 만물을 지으신 주님은 그 누구보다 해결책을 잘 알고 계실 뿐만 아니라, 이름을 걸고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이나 질문에 있다면 주님께 나아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붙잡으십시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이름에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2)

적용 (Hands): ” (       )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습니다.”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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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만나 daily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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