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예배하리로다 (시편 132:7)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448
- 22-10-27 23:36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132편 7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묵상 (Heart): 나태주 시인의 “납작 엎드리다”라는 시의 일부 입니다. 그는 이 시에서 성경에서 납작 엎드려 예배했던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편 132편을 지은 시인은 하나님께 엎드려 예배하는 것이 그와 그 자손이 살길이라고 노래합니다. 시인은 고통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통 때문에 엎어지지 않고, 하나님에게 납작 엎드렸습니다. 납작 엎드리면 하나님의 임재가 더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납작 엎드려 다윗이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그 약속은 예배에 관한 것이었는데, 하나님의 집을 찾기 전까지는 졸지도 잠을 자지도 않겠다는 거룩한 다짐이었습니다. (2-5절) 엎드려 예배하면 하늘로부터 기쁨이 내려왔습니다. 게다가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왔을 때의 환희까지도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6-10절) 심지어 시인이 납작 엎드리면 다윗과 맺은 언약이 그의 자손에게 까지 섬세하게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16절) 시인이 납작 엎드리면 하나님이 손수 빚어서 빛낼 내일이 보였습니다. (17-18절)
높은 자리를 찾으십니까? 높은 자리에 서면 더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높은 자리에 앉으면 높은 성취감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자리는 애당초 우리의 자리가 아닙니다. 주님의 자리입니다. 우리의 자리는 낮은 자리입니다. 낮은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이 주님의 자리에 앉으면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불편하고 어색합니다. 제대로 볼 수 없고 이해하기도 힘듭니다. 우리는 될수록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납작 엎드려서 주님을 볼 때 비로소 사람과 상황을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때야 비로소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볼 수 있고 예배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람으로 예비되기 위해 온전한 예배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느헤미야 8:6)
적용 (Hands): “( )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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