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보인다.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6
- 24-11-01 16:09
기도하면 보인다.
“기도하면 보인다!” 우리 교회가 COVID-19펜데믹이 시작되면서부터 시작한 저녁 기도회의 표어입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않았던 일종의 재앙 속에 모든 사역이 마비되는 것과 같은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앞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두렵고 답답한 마음으로 골방에서 무릎 꿇고 기도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33:2-3절 말씀이었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기도하면 보인다!”는 감동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같은 마음이셨던 것 같습니다.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오셔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Zoom 기도회였는데도 열심으로 참석하셔서 함께 기도의 불을 지폈습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아주 자세하게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던 길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칠 줄 몰랐던 펜데믹이 마무리 되면서 저녁 기도회도 점점 시들어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얼마 전부터 다시 저녁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저녁 기도회는 지난여름부터 사도행전 공부를 하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강력한 메시지이자 도전입니다. 사도행 전적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이자 기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기도할 때 성령님의 능력을 함께 경험했습니다. 주님이 교회를 향해 선포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19-20) 두 사람이 이상이 모여 합심하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들어주신다고 하셨으니 그 말씀을 믿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서 다른 핑계도 변명도 있을 수 없습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에 있습니다. 단 하루라도 참여하여 교회, 나라와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동산별로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동산 리더분들이 기도회를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그리고 성큼 다가온 2025년을 함께 기도하며 마무리하고 맞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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