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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13] 속임의 고수 (창세기 27-31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420
  • 23-01-23 23:41

날마다 성경 13: 속임의 고수 

[본문, Text] [창세기 27-31] “나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이시며, 이삭을 지켜 주신 '두려운 분'께서 저와 함께 계시지 않으셨으면, 장인께서는 저를 틀림없이 빈 손으로 돌려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가 겪은 고난과 제가 한 수고를 몸소 살피시고, 어젯밤에 장인 어른을 꾸짖으셨습니다." (창세기 31: 42)

[우리 이야기, Our Story] 영화배우 알랭 들롱(Alain Delon)을 아시나요? 대표적인 영화는 “태양은 가득히”(원제 'Plein soleil')입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미국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Highsmith)가 1955년에 쓴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입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리플리라는 인물에서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라는 심리학 개념이 생깁니다. 리플리는 재능은 많았지만, 위험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필립이라는 고등학교 동창이 있었습니다. 재벌인 필립의 아버지는 리플리에게 자기 아들을 이탈리아에서 데리고 오면 거액을 준다고 약속합니다. 리플리는 이탈리아에서 필립을 만났지만, 집으로 갈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를 하인처럼 부리며 모멸감을 줍니다. 리플리는 자신을 무시하는 필립을 죽인 후에 필립 행세를 하면서 호화롭게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필립을 찾자 마치 그가 살아 있는 것처럼 속이기도 합니다. 필립의 친구 프레디에게 거짓이 발각되자 그 역시 죽입니다. 신변에 위협을 느끼자 필립이 자살한 것으로 위장하고 돈을 챙겨 달아나지만, 그의 거짓말은 들통납니다. 이처럼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거짓이 진실이라고 믿는 증상을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속고 속이는 거짓말의 위험성을 말해줍니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2/08/19/4IYZDPMCKJFLJNRSNLPN3PE7OU/]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창세기 27~31장은 '속이는 자' 야곱과 그를 속이는 '속임수의 고수' 삼촌 라반이 등장합니다. 아버지의 재산에 관한 권리를 보장하는 장자권을 훔친 야곱은 장자가 받는 번영과 형제 지배권인 아버지의 축복마저 훔칩니다. (창세기 27:1-28:5)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은 외삼촌 라반이 사는 하란으로 도망갑니다. 그는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고 예배드렸던 벧엘에 도착합니다.. (창세기 12:8; 13:3-4) 그곳에서 꿈을 꾸는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을 재확인합니다. (창세기 28:11-22) 드디어 속이는 자 야곱이 속이는 자를 속이는 삼촌 라반 집에 도착합니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고 싶었지만, 속임수의 고수인 라반은 아곱을 속여 큰딸 레아와 결혼을 시킵니다. 라헬을 얻기까지 칠 년을 더 기다려야 했지만, 야곱은 자손과 재물이 많아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라반의 안색이 달라집니다. (창세기 31:2) 하나님의 명령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속임의 고수 라반의 갑질이 시작됩니다. 야곱은 라반이 양털을 깎기 위해 집을 비운 틈을 타 가나안을 향해 다시 몰래 도망을 갑니다. 아내 라헬도 친정집 수호신인 드라빔을  훔친 후 속임수의 고수인 아버지가 찾지 못하도록 속임수를 써서 숨깁니다. 우여곡절 끝에 속임수의 고수들은 하나님의 중재로 서로 해치지 않겠다는 언약을 맺습니다. (창세기 31:44-54) 속임수로 깨질 것 같은 언약이 가까스로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은 속이는 자에게 속임의 고수를 통해 언약을 이어가십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주님보다 앞서서 일을 하는 것이 있나요? 주님이 계획이나 뜻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을 앞에 세워두고 있는 것이 있나요?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백지에 써 보십시오. 이런 일들 앞에서 주로 속임수를 쓰거나 거짓을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계획이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괴로움을 겪으면서 어떻게든 이루고 싶은 마음이 앞설 때 거짓과 속임수는 지혜라는 말로  잘못 포장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욕심이나 조바심으로 주님의 계획까지 바꿀 수는 없습니다. 어쩔 수 없는 속임수 혹은 의도된 거짓말보다는 잠잠히 주님의 뜻을 기다린다면 언약에 신실하신  주님의 손길을 볼 것입니다. “너희는 주께서 보시는 앞에서 올바르고 선한 일을 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잘 되고, 주께서 너희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저 좋은 땅에 들어가서, 그곳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너희 앞에서 너희의 모든 원수를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다.” (신명기 6:18-19)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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