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신명기 24:8-26:15] 빙점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68
- 25-03-03 06:14
[핵심구절] “너희는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 줄 때에, 담보물을 잡으려고 그의 집에 들어가지 말아라. 너희는 바깥에 서 있고, 너희에게서 꾸는 이웃이 담보물을 가지고 너희에게로 나아오게 하여라. 그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면, 너희는 그의 담보물을 너희의 집에 잡아 둔 채 잠자리에 들면 안 된다. 해가 질 무렵에는 그 담보물을 반드시 그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가 담보로 잡혔던 그 겉옷을 덮고 잠자리에 들 것이며, 너희에게 복을 빌어 줄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이다." (신명기 24: 10-13)
[우리 이야기, Our Story] 소설 [빙점]은 미우라 아야코의 대표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소설도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녀가 소설을 쓴 동기도 아름답습니다. 미우라 아야코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구멍가게를 열었는데 대박이 납니다. 한결같이 친절하고 정직하게 고객을 대하고, 좋은 제품을 싼값에 파니 고객들이 늘어난 겁니다. 반면에 다른 가게들은 벌이가 점점 줄어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미우라가 그녀에게 제안합니다. “우리는 좋아졌지만 다른 가게들은 문을 닫게 생겼네요. 이건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잖아요. 가게의 규모와 영업시간을 줄이고 남은 시간에 당신이 좋아하는 글을 써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녀는 남편의 제안에 따릅니다. 가게 규모와 영업시간을 줄이고 평소 좋아하던 글을 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사히 신문에 난 장편 소설 공모를 봅니다. 틈틈이 글을 써 당선됩니다. 그 소설이 [빙점]입니다. 이후로 그녀는 유명해지지만, 여러 병과 싸우다 77세로 유명을 달리합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깁니다. “질병으로 내가 잃은 것은 단지 건강 뿐이다. 대신 나는 이웃과 신앙과 생명을 얻었다. 사람이 생을 마감한 뒤 남은 것은 그 사람이 행한 위대한 공적이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나눈 사랑 이야기다.” 이웃 사랑이 그녀의 빙점을 녹인 것입니다. (참고. https://namu.wiki/w/%EB%B9%99%EC%A0%90)
[https://program.imbc.com/Concept/originalsin]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신명기 24:8-26:15은 이웃 사랑을 말합니다.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십계명의 아홉 번째와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열 번째 계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신명기 24:8-24:16에서 이웃에게 꾸어 줄 때는 담보를 잡으려 이웃 집에 들어가지 말고, 그가 나오게 해야 합니다. 만약 가난한 사람이면 해가 지기 전까지 담보물을 돌려주어야 하고 (신명기 24: 10-13), 그들을 학대하지 말고, 품값은 제때에 주어야 합니다(신명기 24: 14-15). 그리고 신명기 24:17-26:15는 열 번째 계명을 다룹니다.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밭에 곡식을 남겨둘 것이고 (신명기 24:17-22) 이웃 간에 분쟁이 생기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신명기 25:1-3). 자식 없는 과부는 낯 선 사람과 재혼하지 말고 남편의 형제를 통해 대를 이어야 합니다 (신명기 25: 5:-10). 그리고 남편이 이웃에게 공격을 받을 때 그의 아내가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설 수 있고 (신명기 25: 11-12) 이웃과의 분쟁을 피하기 위해 바른 도량형을 사용해야 합니다(신명기 25: 13-16). 마지막으로, 가나안에 들어 갔을 때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아말렉에게 자비를 베풀지 말고, 셋째 해에는 땅의 십일조를 드려 레위인, 객, 고아, 그리고 과부에게 주어 배부르게 하라고 합니다(신명기 25:17-26:15).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이웃 사랑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는 빙점을 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이웃이 있나요? 어떤 이웃인가요? 우리의 비교 대상이나 경쟁자인가요? 아니면 사랑의 대상인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웃을 준 이유는 옆집을 기웃거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이웃하라고 주신 겁니다. 이웃의 것을 탐내는 마음으로 자꾸 슬금슬금 넘겨볼 것이 아니라, 함께 사랑으로 이웃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이웃의 것을 넘보거나 경쟁 대상으로 보기 보다는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화 성향이 더욱 짙어지고, 대인관계에 부담감을 느끼는 시대에 이웃을 돌아보아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이웃 사랑은 우리 안의 빙점을 녹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로마서 13;10)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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