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핵심구절] "주 너희의 하나님이 주시는 그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고 살 때에, 주위의 다른 모든 민족같이 너희도 왕을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너희는 반드시 주 너희의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을 너희 위에 왕으로 세워야 한다. 너희는 겨레 가운데서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고, 같은 겨레가 아닌 외국 사람을 너희의 왕으로 세워서는 안 된다." (신명기 17: 14-15)

[우리 이야기, Our Story] 어떤 동물일까요?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잘 속습니다. 잘 넘어지고 일단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듭니다. 이기적이고 멋대로이며 방향감각이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 온순해집니다. 자기 목자의 소리를 듣고 따릅니다. 이 동물은 양입니다. 앞서 나열한 양의 특징은 양무리에 목자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양무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목자와 양 사이에 리더 양이 있습니다. 그 양들은 목자의 생각을 파악해서 목자가 가고자 하는 곳을  따라가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리더 양은 목에는 딸랑이 종이나 방울이 달려있는데 다른 양들이 이들을 쉽게 따라가도록 배려한 겁니다. 리더 양들은 양무리가 풀을 뜯고 있을 때는 무리 가운데 있고, 움직일 때는 양무리보다 앞서갑니다. 목자의 음성을 따라 양무리를 인도하는 리더 양(Leader Sheep)의 리더쉽의 핵심입니다. 이는 교회가 본받아야 할 리더 양(Leader Sheep)으로서의 리더쉽 (Leadership)이기도 합니다. 주님만이 목자가 되어야 하고, 교회 리더는 리더 양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목사도 목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단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리더 양이며, 동시에 주님의 음성 따라 이끄는 리더 양일 뿐입니다. (양승헌, 크리스천 티칭, pp. 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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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신명기 16:18~18:22는 리더에 대해서 다룹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라는 점에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의 다섯 번째와 관련이 있습니다. 모세는 세속적인 리더와 종교적인 리더로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먼저 세속적인 리더인 재판관과 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데 재판관들은 공의로 재판해야 합니다(신명기 16:18-21). 우상을 섬기는 이들이 있으면 철저하게 조사해서 처벌해야 하는데 (신명기 16 : 21-17 : 7) 만약 지역 재판관이 해결하기 힘들다면 상급 법정에서 다루어야 합니다(신명기 17 : 8-13). 모세는 앞으로 생길 왕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신명기 17:14-20). 왕은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어야 하고 (신명기 17 : 15) 사치스러운 생활을 멀리 해야 합니다(신명기 17: 16-17). 왕은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정기적으로 쓰고 읽으며 그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신명기 17: 18-20). 모세는 세속적인 리더들을 언급한 후에 종교 직무를 수행할 리더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성소에서 사역하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유산이 없는데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유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기 위해 이방 종교에서 행하는 점이나 요술등을 멀리해야 합니다(신명기 18: 9-14). 대신에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를  따라야 합니다(신명기 18: 15-22). 모세는 리더의 권위는 스스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리더입니까? 어떤 리더입니까?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카리스마적 리더입니까? 대화로 풀어가는 대화형 리더입니까? 코치처럼 문제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치형 리더입니까? 아니면 의사 결정권을 주고 지지하는 지지형 리더입니까? 저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목자이신 주님의 뜻을 전하는 리더 양 리더쉽(Leader Sheep's Leadership)은 어떤가요? 권위를 자신에게 두는 것이 아닌 주님에게 두는 리더쉽 스타일입니다. 언제나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리더양, 동시에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이끄는 리더양 리더쉽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3)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