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신명기 6장] 쉐마, 이스라엘!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70
- 25-02-26 03:32
[핵심구절]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는 오직 한 분뿐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신명기 6: 4-5)
[우리 이야기, Our Story] 경청이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여 집중하여 듣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청’이라는 단어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의미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경(敬)’은 공경할 경으로, 이는 공손하게 받들어 모신다는 뜻을 가집니다. 따라서 경청의 본질은 공손한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청(聽)’이라는 한자를 살펴보면, ‘귀(耳)’, ‘임금(王)’, ‘열(十)’, ‘눈(目)’, 그리고 ‘마음(心)’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듣는 것은 단순히 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왕의 말씀을 듣듯이 집중하고, 열 개의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온 마음을 다해 듣는 행위라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동적 청취가 아니라, 상대의 표정과 몸짓까지도 읽어내는 적극적인 듣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소통이 넘쳐나지만 정작 제대로 듣기는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경청의 자세를 회복하여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참고. 이기주, 말의 품격, pp. 34-35)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신명기 6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는 ‘쉐마, 이스라엘”(들으라 이스라엘이여)로 시작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뿐만 아니라, 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청해야 할 말씀 즉, 마치 왕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처럼 집중하고, 열 개의 눈을 사용하여서 한 마음으로 들어야 할 말씀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입니다(신명기 6:4-9). 모세는 말씀을 듣는 태도와 방법까지도 전합니다. 먼저,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합니다.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서 말씀이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말씀을 삶에 새기는 것 혹은 삶에 밑줄을 긋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는 부모에게 하나님 사랑에 대한 말씀을 자손에게 가르치라고 합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삶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그 말씀을 가르치는 겁니다. 여기서 가르친다는 히브리어는 날카로움이란 의미인데,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들의 마음과 삶에 예리하게 찌르듯 귀감이 되라는 것을 강조합니다(히브리서 4:12). 모세는 자녀들을 교육하는 방법도 설명하는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을 때 집과 밖에서 가르치라고 합니다(신명기 6:7-9). 마지막으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 받게 될 저주에 대해 경고하며 말씀을 맺습니다(신명기 6:10-25). 이는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반드시 순종해야 할 삶의 원칙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요즘 어떤 말씀을 주로 듣나요? 그리고 자녀들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나요? 사랑과 애정이 담긴 말을 자주 하나요? 아이가 다 컸더라도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네가 커서 어른이 되었더라도 나는 너를 여전히 사랑한단다”라고 말을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칭찬과 격려가 담긴 말은 어떤가요? 칭찬에 대한 부작용이 다소 있더라도 애써 칭찬과 격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 정말 잘했다,”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지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들려주는 것은 어떨까요? “엄마 아빠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너도 그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길 기도한다.” 사랑의 말을 들은 아이들은 사랑을 말하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2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