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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신명기 1-4:43] 회상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66
  • 25-02-23 23:27


[핵심구절] "우리가 호렙 산에 있을 때에,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산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으니, 이제 방향을 바꾸어 나아가, 아모리 사람의 산지로 가거라. 그 인근 모든 지역, 곧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부 지역과 해변으로 가거라. 또 가나안 사람의 땅과 레바논과 저 멀리 있는 큰 강, 유프라테스 강까지 가거라. 내가 너희 앞에 보여 주는 이 땅은, 나 주가 너희에게 주겠다고,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이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여라.'" (신명기 1: 6-8)

[우리 이야기, Our Story] 전망 좋은 집에 살았습니다. 거실에서 텍사스 지평선이 보입니다. 요즘같이  들꽃이 만발할 때는 온 땅이 초록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빛이 지나가는 길목만 좀 더 밝을 뿐 큰 차이 없이 온통 초록의 향연입니다. 하늘은 어떻습니까? 초록에 질세라 높고 파랬습니다. 마치 바다를 뒤집어 놓은 것처럼 높고 깊게 펼쳐집니다. 뭉게구름이 제아무리 질투해도 하늘의 넓고 깊음을 가릴 수는 없어 보입니다. 넓고 길게 펼쳐진 텍사스 초원과 하늘을 바라보며 가끔 생각에 잠깁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점, 까마득하게 먼 지평선 너머에서 지난날들이 조심스럽게 다가옵니다. 천천히 그리고 나지막하게 다가오는 옛 추억들을 마다하지 않고 회상하며 두 팔 벌려 맞이합니다. 그 기억은 주로 미국에 처음 발을 내렸을 때 생경함과 두려움부터 시작합니다. 그토록 오고 싶어서 밤낮으로 준비하고 기도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다가오는 추억을 회상하며 가만히 기다리면 어느새 그 막막함은 하나둘씩 옷을 벗고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비록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적어도 막막하지는 않습니다.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라 실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했던 내용과 달라 절망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살아온 세월이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회상이 향기로운 이유입니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신명기는 모세의 세 편의 설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38년 동안 광야 생활을 마치고 모압 평지에 다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신신당부합니다. 머지않아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재차 강조합니다. 그중 1-4:43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회상하는 모세의 첫 설교입니다. 핵심은 그들이 광야를 거쳐 모압에 도착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모세는 여덟 가지 사건을 회상합니다: (1) 모세의 조력자들을 임명하여 모세의 짐이 가벼워 졌다 (신명기 1:9-18, 참고. 출애굽기 18:13, 민수기 11:10); (2) 가나안 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정탐꾼을 보냈다 (1:19-46. 참고. 민수기 13~14장); (3) 에돔 지역을 돌아서 행진하다 (신명기 2:1-8. 참고. 민수기 20:14-21); (4) 모압 지역을 통과하다 (신명기 2:8-25 참고. 민수기 21:4-20); (5) 이스라엘이 헤스본의 시혼에 승리하다 (신명기 2:26-37 참고. 민수기 21:21-32); (6) 이스라엘이 바산 옥에 승리하다 (민수기 21:33-35); (7) 요단 동편을 일부 지파에 분배하다 (신명기 3:8-22 참고. 민수기 32장); (8)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갈 것을 하나님에게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신명기 3:23-29 참고. 민수기 27:12-14). 그리고 모세는 신명기 4장에서 설교의 결론에 도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면 저주받는다는 메시지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주님이 하신 일들을 회상하시나요? 가던 길 잠시 멈춰 서서 주님의 인도 하심을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는 것이 버겁고 힘겹다면 애써서 주님의 하신 일을 떠 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심코 지나간 세월이 아니라 혹은 어쩔 수 없이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 일들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아팠고 아프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주님의 하신 일을 곰곰이 그리고 꼼꼼하게 회상하면 어떨까요? 길 내시고 일하신 주님의 손길과 숨결을 기억하는 것은 어떨까요? “젊을 때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고생스러운 날들이 오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할 나이가 되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먹구름이 곧 비를 몰고 오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전도서 12:1-2)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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