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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민수기 15-20장] 원망이 도망갈 때!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78
  • 25-02-19 08:26

[핵심구절] “이스할의 아들 고라가 반기를 들었다. 그는 고핫의 손자이며 레위의 증손이다. 엘리압의 아들인 다단과 아비람, 그리고 르우벤의 손자이며 벨렛의 아들인 온도 고라와 합세하였다. 그들이 모세를 거역하여 일어서니,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이백오십 명의 남자들이 합세하였는데, 그들은 회중의 대표들로 총회에서 뽑힌 이들이었으며, 잘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민수기 16: 1-2)

[우리 이야기, Our Story] 집 앞 베란다에서 파를 기릅니다.  파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니 궁여지책으로 시작했습니다. 텍사스 지평선이 눈 앞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베란다, 볕이 따스하고 바람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흐르는 베란다는 조그만 파밭이 되었습니다. 나무로된 네모난 상자에 빛 좋고 영양 듬뿍 담긴 흙을 채웠습니다. 물에 담가 두었던 조그만 파 뿌리를 네모난 상자 밭에 심었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길러보는 작물이라 반신반의하며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자꾸 눈길이 갔습니다. 손도 갔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자라는 파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자라나는 파를 보며 기쁨도 서서히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부터 파에 별 관심 없던 둘째 녀석도 합세했습니다. 베란다를 들락거리면서 파에 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을 흘려 네모 상자 너머로 대파가 고개를 들고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깝고 아프지만 파를 기른 목적을 마음에 굳게 새기며 조금씩 잘라먹었습니다. 대파 향과 맛이 남달랐습니다. 어렸을 때 텃밭에서 기르던 향과 맛이 났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잘라먹어도 새로운 파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잘려도 불평 없이 다시 자라서 고유의 향과 맛을 뽐내는 씩씩한 파를 보며 잠시 생각에 젖었습니다. 쉽게 상하고 잘리는 마음, 파처럼 불평 대신 감사함으로 회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민수기 15~20장은 회복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다룹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불평하고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려 하지 않고,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지만, 회복의 길도 여십니다. 그 회복의 열쇠는 제사 (예배)입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신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드릴 제사에 대해서 다시 확인하십니다(민수기 15장). 그들이 가나안에서 드려야 할 제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입니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자원하여 감사와 찬양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의 결여는 불평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심지어 불평과 원망은 성스러운 일을 맡고 있는 레위 지파로 퍼집니다. 레위 자손 중에 고라, 다단, 그리고 아비람은 반역을 일으킵니다. 회중 가운데 지도자들도 250명도 합세하여 모세를 공격합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살아야 할 이들이 오히려 불평하고 원망할 때 하나님은 방관하시지 않고 심판하십니다. 땅이 그 입을 벌려, 고라와 그들의 집안과 고라를 따르던 모든 사람과 그들의 모든 소유를 삼켜 버리고, 향로를 가지고 나아간 이백 오십 명이 불에 타 죽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직접 택하신 제사장의 리더쉽을 회복시켜 주십니다(민수기 17장). 그런 후에 제사를 맡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정결을 위한 임무를 확인시켜주십니다(민수기 18-20장). 하나님의 가혹한 심판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 (예배)를 통한 회복의 길과 소망을 여신 것입니다. 그들이 살길은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불평하고 있나요? 왜 불평하고 원망할까요? 그 이유를 천천히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부분 불평과 원망은 감사의 결여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불평과 원망의 자리에 그냥 감사를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혹은 잠시라도 부정적인 생각의 각도를 틀어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을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식을 바라보며 답답해하기보다는 오늘 하루만이라도 따지지 말고 그냥 아이를 낳았을 때 감격과 감동을 떠올리며 감사를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잘 따라주지 않는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며 잠시라도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것은 어떨까요? 풀리지 않는 일로 답답해하기보다는 잠시라도 하는 일에 대해 그냥 감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와 찬양의 예배가 시작될 때 원망은 도망가고 삶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디모데전서 4: 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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