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레위기 21-22장] 거룩에 들물다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47
- 25-02-18 11:08
[본문, Text] [레위기 21-22장] “제사장은 창녀나, 이미 몸을 버린 여자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이혼한 여자와도 결혼하지 않아야 한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제사장을 거룩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그는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께 음식제물을 바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너희에게도 거룩한 사람이다.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주가 거룩하기 때문이다." (레위기 21: 7-8)
[우리 이야기, Our Story] 텍사스 삶의 묘미는 들꽃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 매년 기다리는 꽃이 있습니다. 소리 없이 다가와 큰 기쁨을 주는 블루버넷입니다. 초대를 한 것도 아닌데 3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반갑고 기쁩니다. 기특합니다. 안아주고 칭찬해주고 싶은 녀석들입니다. 이 녀석들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앉아 손짓하고 인사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지 않고 힐끗 보아도 마음이 포근해지고 힐링이 됩니다. 가던 길 멈추고 녀석들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멋진 포즈를 잡아주기도 합니다. 참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혼자 피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딜 보나 함께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 바람에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함께 자리 잡고, 함께 뿌리를 내리고, 함께 견디고, 함께 물들고, 함께 자라고, 함께 봉우리 짓고, 함께 꽃을 피웁니다. 게다가 함께 웃고, 함께 손짓하고, 함께 안아주고, 함께 격려하고, 함께 포즈를 취합니다. 함께 꽃을 피우는 녀석들을 보면서 신비로움을 넘어 거룩한 의식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함께 물드는 녀석들의 거룩한 의식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그만 거룩에 물들기도 합니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레위기 21~22장은 제사장들을 위한 거룩 지침입니다. 제사장은 혼자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함께 거룩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위해 가족과 제물도 모두 거룩해야 합니다. 일반 제사장은 친족 가운데 죽은 이가 있으면 장례식에 가지 못합니다. 심지어 대제사장은 가족이 죽어도 성소를 떠날 수 없습니다. (레위기 21:1-9) 혼인도 맘대로 할 수 없습니다. 제사장은 성적으로 타락한 여인과 결혼하지 못하고, 대제사장은 과부와도 결혼할 수 없습니다. (레위기 21:10-15) 제사장은 심신이 건강한 남자여야 합니다. (레위기 21:16-24) 그리고 제사장들은 구별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제사 음식은 아론과 그의 직계 자손 가운데 남자만 성소의 정해진 곳에서 먹어야 하고, 부정한 것을 먹으면 다시 깨끗하기 전에는 직분을 행하지 못합니다. (레위기 22:1-16) 그리고 제사장들은 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레위기 22:17-30) 눈먼 것, 상한 것, 지체가 절단이 된 것, 종기 있는 것, 부스럼이 있는 것, 버짐이 있는 것들입니다. 소, 양, 염소가 새끼를 낳으면 새끼가 7일 동안은 어미와 같이 있게 하고, 8일 이후에나 새끼를 제물로 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제사장의 거룩은 자기 가족 그리고 제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
[당신 이야기, Your Story] 혼자 거룩한 것으로 충분할까요? 혼자 거룩하면 되지 꼭 다른 이들과 함께 거룩해질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됩니다. 홀로 거룩해지는 것도 버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함께 거룩해 지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가정에서 아내와 혹은 남편과 함께 거룩해지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거룩한 삶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직장과 사업 터에서 함께 거룩해지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선 자리에서 함께 거룩에 물들고 물들이길 원하십니다. 함께 거룩한 삶을 주께 드린다면 이보다 더 기쁜 예배가 있을까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고린도전서 3:16-17)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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