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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132]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느헤미야 11-13장)


날마다 성경 132: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본문, Text] [느헤미야 11-13장] “그 날, 사람들은 많은 제물로 제사를 드리면서 기뻐하였다. 하나님이 그들을 그렇게 기쁘게 하셨으므로, 여자들과 아이들까지도 함께 기뻐하니, 예루살렘에서 기뻐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울려 퍼졌다." (느헤미야 12: 43)

[우리 이야기, Our Story] 큰누나 이야기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대전에 있는 대전 상고에서 교편을 시작하고 마쳤습니다. 대학에서 전자 계산학을 전공한 터라 학교에서도 전자 계산 일반이라는 과목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몸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갔는데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초기라 수술했습니다. 5년 동안 열심히 검진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5년째가 되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아야 할 시기에 암이 몸에 전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유학 중에 소식을 듣고 한동안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함께 자랐고, 늘 잘 챙겨 주던 누나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똑똑하고 따스했던 누나와 언제나 함께 할 것만 같았는데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누나가 주님의 품으로 안겼을 때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누나에 대한 미담이 줄을 이었습니다. 누나의 20년 근속에 대한 소식은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끝까지 성실하게 책임을 다했던 누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꾸준함이 주는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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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느헤미야 11~13장은 꾸준하게 사명을 다했던 느헤미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갖 방해에도 느헤미야는 성벽을 완성하고, 학사 에스라는 말씀을 선포합니다. 백성들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지속해서 삶에 개혁이 일어납니다. 성벽이 무너져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못했던 예루살렘 성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합니다. (Cf. 느헤미야 7:4)  느헤미야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거주하게 하고, 제사장, 레위인, 성문을 지키는 사람들이 거주합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성벽을 봉헌합니다. 예루살렘이 다시 하나님이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의 성이 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모인 사람들은 감사과 감격으로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여러 음모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성벽을 보수하고 개혁을 단행했던 느헤미야의 꾸준함이 가져다준 열매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의 마지막 장은 이스라엘의 영적 실패를 다룹니다. 느헤미야는 꾸준하게 개혁을 실시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지 못한 겁니다. 성전은 방치됩니다. 심지어 성벽 재건의 방해꾼이었던 도비야가 큰 방을 차지합니다. 안식일에도 율법을 지키지 않고 일을 하고 장사를 합니다. 다시 개혁 이전으로 돌아간 겁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젠가는 신실하게 살날을 위해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중간에 포기한 적이 있나요?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이 있는데 포기한 것이 있나요?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기, 복음을 전하기, 주일 성수, 혹은 술과 담배를 끊기 등입니다. 만약에 주님과 약속을 포기했다면 잠시 서서 주님의 말씀과 삶을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성실한 것처럼 우리도 주께 성실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변함없이 꾸준히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꾸준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15-18)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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