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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131] 부흥의 물결 (느헤미야 8-10장)


날마다 성경 131:  부흥의 물결

[본문, Text] [느헤미야 8-10장] “하나님의 율법책이 낭독될 때에, 그들이 1)통역을 하고 뜻을 밝혀 설명하여 주었으므로, 백성은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백성은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모두 울었다. 그래서 총독 느헤미야와, 학자 에스라 제사장과,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이 날은 주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말고 울지도 말라고 모든 백성을 타일렀다." (느헤미야 8: 8-9)

[우리 이야기, Our Story] 얼마 전 애즈베리 대학(Asbury University) 부흥의 물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부흥의 물결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미국의 타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여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부흥의 물결에는 도드라진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말씀으로부터 부흥의 물결은 시작되었습니다. 2월 8일 수요일 예배 시간에 Zach Meerkreebs 목사님은 말씀을 전했습니다. 설교 본문은 로마서 12: 9-21절이었고, 말씀의 키워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말씀에 감동된 20여 명의 학생들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하나님의 사랑이 채워지도록 기도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예배당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교수들과 지역 주민까지 점차 부흥의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중요한 부흥의 특징은 성령님이 주도했다는 겁니다. 학생들과 해외에서 소식을 듣고 참여한 이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지속해서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400여 시간 지속된 부흥의 물결 속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은 따로 없었습니다.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회개와 간증이 있는 부흥의 물결이 일어난 것입니다. 

애즈베리대학교 강당이 예배자들로 가득 찬 모습

[https://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116582/20230220]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느헤미야 8-10장은 부흥의 무늬를 다룹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벽을 다시 세우도록 요청합니다. 왕은 아예 느헤미야를 총독으로 임명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합니다. 느헤미야는 온갖 음모와 협박을 이겨내고 성벽의 보수를 완성합니다. 부흥의 물결이 일어났습니다. 그 부흥의 물결은 세 단계를 거치며  영적 파도가 됩니다. 먼저,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일어납니다. (느헤미야 8장) 학사 에스라는 말을 알아들을 만한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율법책을 폅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모인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느헤미야 8: 1-12) 그리고 그들은 기뻐합니다. (느헤미야 8:12-18) 그리고 모인 이들은 죄를 고백합니다. (느헤미야 9장) 부흥의 두 번째 무늬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서 금식하면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죄를 자백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부흥의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죄를 자백한 사람들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헌신합니다. (느헤미야 10장) 그들은 죄를 끊고 온전한 예배자가 되기로 헌신합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부흥을 원하십니까? 어떤 부흥을 원하십니까? 이전과는 다르게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이 어느새 자리 잡고 있지는 않나요? 예배 시간에 찬양을 드리거나 말씀을 들어도 별다른 감동이 없나요? 그저 예배자라기보다는 방관자로 있나요? 부흥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시 구원의 감격과 감동이 살아나기 위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말보다는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특히 교만함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겸손하게 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삶이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나 입만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손과 발이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부흥의 물결입니다.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부흥의 무늬로 아로새겨지는 날 되길 소망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 3:2)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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