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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194] 회복 (이사야 24-27장)


날마다 성경 194: 회복

[본문, Text] [이사야 24-27장] “너희 이스라엘 자손아.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유프라테스 강으로부터 이집트 강에 이르기까지, 너희를 알곡처럼 일일이 거두어들이실 것이다. 그 날이 오면, 큰 나팔 소리가 울릴 것이니, 앗시리아 땅에서 망할 뻔한 사람들과 이집트 땅으로 쫓겨났던 사람들이 돌아온다. 그들이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을 경배할 것이다.”

[우리 이야기, Our Story] 오랜 친구가 집을 방문했습니다. 신학교 때부터 막역한 사이였으니 죽마고우 이상입니다. 사는 지역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달라서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어스틴 인근 뉴 브라운팰스 (New Braunfels)에 있었던 상처 (Wound)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방문한 겁니다. 오랜만에 만난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취미도 비슷했습니다. 둘 다 테니스 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 테니스장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하게 몸을 풀고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실력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몸을 풀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점수가 비슷했습니다. 게임에 더 집중했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공을 치려 끝까지 달려가다가 넘어진 겁니다. 충분히 칠 수 있는 공이었는데 막상 달려가서 보니 생각보다 멀리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치른 야간 경기 탓이었습니다. 낙법을 치며 넘어졌지만, 상처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손톱이 테니스 코트에 갈렸으니 쓰리고, 아팠습니다. Wound specialist (Phsycian Assistance)인 친구가 상처를 보더니 며칠 후에 새살이 돋을 거라고 했습니다. 한시름 놓았지만, 여전히 피는 흐르고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그 친구 말대로 새살이 돋아났습니다.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상처 후에 상처 전문가인 친구 말대로 회복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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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이사야 24~27장은 심판 후 회복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사야는 회복을 이야기하기 전에 창조 질서가 무너지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이사야 24:1-13) 마치 노아 홍수 이전 사람들이 타락해서 온 인류가 물로 멸망하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땅은 황폐해집니다. 율법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저주로 기쁨이 사라지고 완전히 멸망합니다. 하나님은 땅을 심판한 후에 시온의 왕이 되십니다. (이사야 24:14-23) 종말에 하나님은 높은 데서 군대를 벌하시고 남은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온산에서는 연회가 열립니다. (이사야 25장) 연회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이 친히 슬픔과 사망을 제하셨기 때문에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환란을 통과한 이들에게 기름진 것으로 배불리 먹여 주십니다. 종말에 세워질 완성된 시온에 들어가기 전에 환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배울 것이고 노아 방주처럼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이사야 26장) 그리고 마침내 시온이 완성되면 남은 자들이 더 이상 찔레와 가시를 내지 않고 공의와 의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이사야 27장) 물론, 다른 나라 중에서도 환란을 통과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면 시온의 영광에 참여할 것입니다. 환란은 환란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아픔 중에 있나요? 고통 중에 있나요? 절망 중에 있나요? 아픔은 아픔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통은 고통으로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절망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회복을 계획하십니다. 하나님은 고통과 아픔을 통과한 이들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계신 겁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아파도 회복시키셔서 더 큰 뜻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복입니다. 오늘도 환란은 환란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약속대로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찬양하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자랑을 합니다. 우리가,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품격을 낳고, 품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3-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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