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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156] 지혜의 초청 (잠언 8-9장)


날마다 성경 156: 지혜의 초청 

[본문, Text] [잠언 8-9]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른다. 내가 모두에게 소리를 높인다. 어수룩한 사람들아, 너희는 명철을 배워라. 미련한 사람들아, 너희는 지혜를 배워라.” (잠언 8: 4-5)

[우리 이야기, Our Story] 얼마 전에 휴스턴 뉴 라이프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집회 요청이 종종 있었지만, 대부분 주일이어서 사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뉴라이프 교회의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이 주일 오후에 직접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초청을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안수집사님들과 상의를 한 후에 뉴라이프 교회의 집회를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교회의 초청을 받고 갔는데 다시 한번 더 초청받았습니다. 뉴라이프 교회의 집사님 댁에서 강사를 초청한 겁니다. 보통 집회 강사로 초청을 받으면 호텔에서 묵는데, 집사님이 강사 목사를 초청하여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초청에 응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성경 공부 이야기를 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가정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말씀을 공부할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회개했던 일들을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로 초청이었습니다. 집사님의 초청을 거절하지 않은 것이 참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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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잠언 8장은 지혜가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언덕에서, 네거리에서, 마을 성문 곁에서 그리고 출입문에서 사람들을 부릅니다. 지혜를 얻지 못해 어리석은 이들에게 지혜가 간절하게 부르는 겁니다. 지혜를 얻기만 하면 금이나 은을 얻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이들은 지혜보다 금이나 은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지혜의 초청을 들 수 없는 겁니다. 오히려 지혜의 초청을 받아들이면 부귀와 명예는 따라오는 것을 모르고 반대로 사는 겁니다. 9장에서는 지혜와 미련함을 좀 더 구체적으로 대조합니다. 지혜의 초청과 미련함의 초청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지혜 부인과 미련 여인은 둘 다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지혜는 집을 짓고, 짐승을 잡고 포도주를 만들어서 잔치를 베풉니다. 심지어 여종을 보내서 생명을 얻고, 명철의 길을 따르라고 초청합니다. 미련함도 역시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속이 비었는데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훔친 물이 더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더 맛있다." 지혜의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명철의 길을 걷지만, 미련의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한 채 죽음으로 갈 뿐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무엇이 우리를 초청합니까? 무엇이 우리를 오라고 손짓합니까? 지혜의 소리입니까? 아니면 미련함의 소리입니까?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까? 세상이 흔들리고 가치가 애매하더라도 우리는 사방에서 손짓하며 부르는 지혜의 초청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혜의 초청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기쁨이 동행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읽을 때 들리는 지혜의 초청에 귀 기울이는 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편 19:7-8)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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