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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240] 싸우시는 하나님(나훔)


날마다 성경 240: 싸우시는 하나님 

[본문, Text] [나훔]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 나 만군의 주가 선언한다.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 위로 걷어 올려서 네 벌거벗은 것을 뭇 나라가 보게 하고, 네 부끄러운 곳을 뭇 왕국이 보게 하겠다. 오물을 너에게 던져서 너를 부끄럽게 하고, 구경거리가 되게 하겠다.”(나훔 3:5-6)

[우리 이야기, Our Story] 구글에 “하나님”을 입력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 이미지가 떴습니다. 주로 배경은 하늘입니다. 하얀 하늘에 흰 구름입니다. 찬란한 빛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겁니다. 어둠은 자리 잡을 곳이 없습니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이 계신 곳에 영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상 깊은 이미지가 또 있습니다. 안아 주는 그림이 많습니다. 밝게 웃으시면서 넓은 품으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안아 주시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 줍니다. 쭉 내려가다가 평소 생각했던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그림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전사로 등장합니다. 싸우시는 하나님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그의 나라와 자녀들을 위해 싸우시는 겁니다. 다소 의외였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보다 더 큰 버팀목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의 삶이 전쟁인 세상에 하나님이 나를 위해 싸우시니 당할 자가 없는 겁니다. 아무리 치열한 전쟁이라도 승리는 보장된 겁니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나훔서에서 하나님은 전사로 등장합니다. 전사이신 하나님은 앗수르가 죄에서 돌아설 것을 선포합니다. 앗수르는 한때 회개한 적이 있습니다. 요나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서 말씀을 선포했을 때 온 백성들이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오래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앗수르는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주께서 너를 두고 명하신 것이 있다. "너에게서는 이제, 네 이름을 이을 자손이 나지 않을 것이다. 네 산당에서 새겨 만든 신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부수어 버리며, 네가 쓸모없게 되었으니, 내가 이제 네 무덤을 파 놓겠다."(나훔 1:14) 앗수르가 회개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나라들이 두려워할 만큼 강하고 잔인했습니다. 반란을 주도한 우두머리는 끌려가 산채로 가죽을 벗겼습니다. 주민들까지 산채로 불태워졌습니다. 포로들의 팔이나 다리를 자랐고 일부는 코나 귀나, 손발을 자르고, 눈을 뽑기도 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앗수르로 끌고 가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민족성을 말살했습니다. 그런 앗수르와 하나님은 싸우시겠다고 합니다: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 나 만군의 주가 선언한다.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 위로 걷어 올려서 네 벌거벗은 것을 뭇 나라가 보게 하고, 네 부끄러운 곳을 뭇 왕국이 보게 하겠다. 오물을 너에게 던져서 너를 부끄럽게 하고, 구경거리가 되게 하겠다.”(나훔 3:5-6) 하나님은 교만한 이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으시고 싸우시겠다는 겁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악한 세력과 영적 전쟁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과 싸우고 있나요?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하나님과 싸울 수 있습니다. 교만할 때 하나님과 맞서 싸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교만해서 하나님에게 도전장을 내밀기도 하지만, 전사이신 하나님은 교만한 이들과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싸우니 삶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은 돌아오길 바라십니다. 교만한 삶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납작 엎드려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과 싸우시지만,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위해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교만은 내려 놓고, 두 손은 높이 들고 무릎으로 주께 나아가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베드로전서 5:5)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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