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327] 자유를 향하여(갈라디아서)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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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02 22:03
날마다 성경 327: 자유를 향하여
[본문, Text] [갈라디아서]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갈라디아서 5:13)
[우리 이야기, Our Story]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질 당시 이야기입니다. 장벽은 동독 주민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갑작스럽게 설치되었는데, 19세 동독 병사 한스 콘라트 슈만(Hans Conrad Schumann)은 장벽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슈만은 동독의 억압적 체제를 점점 견디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는 자유로운 서독으로 가고 싶은 갈망이 생겼지만, 잡힐 경우 즉각 처형이었기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서베를린 주민들이 장벽 건설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던 중, 슈만은 자유를 향한 자신의 갈망을 더 이상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총을 내려놓고 장벽 근처에 세워진 철조망을 뛰어넘어 서독으로 도망쳤습니다. 서독에 도착한 슈만은 처음으로 자유를 느꼈지만, 동독에 남겨진 가족과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그날의 선택은 내 생애에서 가장 올바른 결정이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자유에 대한 갈망을 죽음을 넘어선 것입니다.
[한스 슈만이 철조망을 넘는 사진 https://www.findagrave.com/memorial/71702385/hans_conrad-schumann]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갈라디아 교호에 보내는 편지로 자유에 대한 선포입니다. 로마서와 같은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작은 로마서’(Little Roman)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때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를 세우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갈라디아 교회에 다른 복음 (모세의 율법과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른 복음을 다시 전합니다. 먼저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과 복음의 정당성을 전합니다. 자신은 예수님을 만나 회심했고, 자신이 전한 복음은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부터 온 것이라는 겁니다(1장). 자신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만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신이 전한 복음은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과 일치한다는 사실도 전합니다(2장). 그런 후에,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아브라함의 예를 듭니다. 바울은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은 하나가 된 것을 강조합니다(3-4장). 이어서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신자들이 살아야 할 삶을 전합니다.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참 자유를 누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5장). 그리고 서로의 짐을 지고, 선한 일을 계속할 것을 권유하며,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법칙을 기억해야 합니다(6장).
[당신 이야기, Your Story]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시나요? 요즘 젊은 이들이 삶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경제적인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 안에 누리는 자유가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구속받지 않고 누리는 자유라기보다는, 오히려 예수님 때문에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우리를 늘 돌보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누리는 자유입니다. 그 자유는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오늘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자유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여러분 각자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2)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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