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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263] 복음을 믿어라! (마가복음 1:14-3:6)


날마다 성경 263: 복음을 믿어라! 

[본문, Text] [마가복음 1:14-3:6]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마태복음 1:14-15)

[우리 이야기, Our Story] 대학부 때 전라남도 강진으로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대학부원들이 여름 방학 내내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 머리를 모았습니다. 복음 전도를 위해 두 단계로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들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동네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모으기 위해서 한 친구가 피에로 옷을 입자고 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두 팀으로 나눌 예정이었는데, 한 팀에게 피에로 한 명을 배정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모인 아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였습니다.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인형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본을 짜는 팀, 인형을 만드는 팀, 인형극을 할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복음 전도를 위한 두 전략은 대성공이었습니다. 피에로 복장을 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였습니다. 두 팀 모두 아이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교회에 아이들이 가득했습니다. 어른들도 오셨습니다. 인형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 내내 준비한 인형극이 진행되는 동안 모인 아이들 얼굴에 재미와 의미가 담기기 시작했습니다. 서투른 인형극에도 박장대소하기도 하고 진지하게 듣기도 했습니다. 그때 그 아이들의 얼굴에 새겨진 믿음이 아직도 눈에 선한 이유입니다.


[https://www.kctusa.org/news/articleView.html?idxno=63840]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마가복음 1:14-3:6은 예수님의 복음 전도를 다룹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한 후에, 복음을 본격적으로 전하십니다. 그의 메시지 핵심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믿으라.”였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십니다(마가복음 1:14-20).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렀을 때 그들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신 후에, 그들과 함께 권위 있는 사역을 시작하십니다(1: 21-2:12).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고(1:21-28), 베드로의 장모 열병을 고치십니다(1:29-34). 예수님의 복음 전도 사역은 기도와 함께 지속됩니다(1:35-39).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고치시고(1:40-45), 중풍병자를 고치십니다(2:1-12). 예수님의 복음 전도 사역이 활발해질수록 반대하는 이들이 생깁니다(2:1-3:6).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중풍병자를 고치시면서 죄를 용서하는 것을 신성모독으로 간주합니다(2:1-12). 예수님이 죄인과 세리와 함께 식사하는 것을 문제 삼습니다(2:13-17). 그들은 예수님과 금식에 관한 것(2:18-22)과 안식 일하는 것에 대한 논쟁(2:23-3:6)을 이어갑니다. 예수님은 형식에 매여 있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본질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본질은 죄인을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나요? 어떤 어려움이었나요?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 때문일 수도 있고, 어느 특정 기독교인에 대한 아픔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때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 때로는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롬10:17)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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