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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253] 부르심(마태복음 10장)


날마다 성경 253: 부르심  

[본문, Text] [마태복음 10장]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셔서, 그들에게 악한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악한 귀신을 내쫓고 온갖 질병과 모든 허약함을 고쳐 주게 하셨다.”(마태복음 10:1)

[우리 이야기, Our Story] 영성 신학자로 유명한 헨리 나우엔 이야기입니다. 그는 하버드 교수였을 때 정신지체아들을 위한 공동체에서 감동합니다. 얼마 후 이 공동체의 지도자인 장 바니에는 그에게 편지를 씁니다. 공동체에서 주최하는 침묵 수련회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이었습니다. 헨리 나우엔은 수양회에 참석하면서 공동체에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수련회에 참석하면서 사흘 동안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정신지체아들을 돌보았습니다. 발을 씻어주고, 밥도 해주고, 같이 식사도 했습니다. 그들을 쳐다보면서 마음으로 돌봐 준 겁니다. 그는 수양회를 마친 후에 또 한 장의 편지를 받습니다. “교수님이 함께 있어서 축복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우리 같은 정신지체아 공동체의 지도자가 되어 주신다면 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선물이 있을까요.” 그 편지 한 통이 그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교수로 있으면서 충분히 불쌍한 사람들을 돌 볼 수 있었지만, 그는 주님의 강렬한 부르심에 순종합니다. 그는 하버드대학 교수직을 포기하고 1985년 가을에 캐나다의 토론토 근처 ‘데이브레이크 커뮤니티’(Day Break Community)라는 정신지체아들을 위한 공동체로 떠납니다. 부르심에 순종한 겁니다.

[http://kor.theasian.asia/archives/309838]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의 두 번째 설교로,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을 다룹니다. 예수님은 권위 있는 사역을 함께할 제자들을 부르신 겁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베드로라고 부르는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안 사람 시몬, 예수를 넘겨준 가룟 사람 유다입니다(마태복음 10:2-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지역을 정해 주십니다. 먼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스라엘에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10 : 5-15).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고 전하고, 병든 이들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라고 하십니다. 머무는 집마다 평화를 빌라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방을 향해 복음 전하라고 하십니다(10:16-23). 박해가 있을 때마다 명심해야 할 것을 당부하십니다. 말하는 이는 제자들 자신이 아니라, 제자들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파송하시면서 제자로서 자격을 전하십니다(10:24-42). 우선,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자들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시기 때문에 두려워 말야야합니다(10:30-31). 힘겹더라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10: 34-39). 그리고 예수님을 맞아들이고 제자를 환대한 이들에게는 상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시나요? 아니면 당장 경제적인 이득을 주는 혹은 흥미로운 세상의 소리에 솔깃하나요? 아니면 듣고 싶은 소리만 애써 찾아 듣나요? 세상의 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님은 세상의 소리를 통해 깨달음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들으셔야 합니다. 아침에 세상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을 들으셔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들러 주시는 주님의 부르심으로 들으시고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해야 합니다. 때로는 부르심이 불편하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결코 실수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로마서 11:29)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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