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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간/화요일] 주님의 때를 준비하라!


고난 주간/화요일

주님의 때를 준비하라! (마태복음 21-25장)

예수님은 월요일에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하셨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도둑의 소굴로 퇴락시킨 이들을 꾸짖으시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런 후에 성 밖에 있는 베다니에 머무셨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는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을 하셨고 (마 21:23-23:39; 막 111:27-12:44) 종말에 관한 설교를 하셨습니다. (마 24:1-25:46; 막 13:1-37) 그렇다면 고난 주간의 화요일에 있었던 논쟁을 통해 배우는 삶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첫째, 말보다는 삶으로 하늘의 “복”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과 권위에 대한 논쟁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위에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물음에 천국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 포도원의 비유 (21: 33-46)과 혼인 잔치 비유(22:1-14) 그 비유의 핵심은 믿음이 없는 이들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그런 후에 갈등의 양상은 점점 더 거세지는데, 이는 세금 문제 (22:15-22), 부활 논쟁 (22: 23-33), 그리고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으로 확대됩니다.(22:23-34-40)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적인 삶을 지적하면서 논쟁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예수님은 일곱 가지 “화” 형식을 사용해서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꾸짖으셨습니다.(23:13-36) 이는 천국 시민이 누릴 8복과 대조적인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믿는 이들은 말로만 복을 전하는 이들이 아닌 삶 속에서 복을 전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둘째, 늘 깨어서 주님의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 비유 후에 종말에 있을 심판과 삶의 자세에 관한 설교를 하셨습니다. (마 24-25장) 그는 종말의 때에 일어나는 현상 (마 24:1-14), 큰 환난 (마 24:15-28), 예수님의 재림(마 24:28-31)에 대해서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무화과나무, 노아, 그리고 도둑에 관한 비유를 통해 그때를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말씀하신 후 (마 24:32-52),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 때를 알 수 없으니 늘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 (마 25:1-13)을,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서는 결산의 때까지 충성스러운 삶을 (마 25:14-30)을, 그리고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약자의 삶을 돌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마 25 : 31-46) 결국, 예수님은 신자들이 늘 깨어서 충성된 종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깨어서 주님의 때를 준비하십니까? 아니면 차일피일 미루십니까? 오늘이 주님의 때를 준비해야 하는 바로 그 날입니다. “오늘”은 “내일”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없이 내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나중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없이 나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우리의 날이 아닙니다. 내일은 전적으로 주님에 의해 계획되고 진행되는 주님의 날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늘을 주신 이유입니다. 오늘은 그날을 준비하는 최선의 날이자 최고의 날입니다. 바로 오늘, 말보다 삶으로 주님의 날을 충실하게 준비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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