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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214]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예레미야 46-52장)


날마다 성경 214: 재판장에서 

[본문, Text] [예레미야 46-52장]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바빌로니아를 치고 레브 카마이의 백성을 치려고, 멸망시키는 원수를 일으키겠다. 내가 바빌로니아로 키질하는 외국 군대를 보내어서, 그 땅을 키질하여 말끔히 쓸어내도록 하겠다. 재앙의 날이 오면, 그들이 사방에서 몰려와서 그 땅을 칠 것이다.”(예레미야 51:1-2)

[우리 이야기, Our Story] [예루살렘의 아이히만(Eichmann in Jerusalem)]이란 책이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1급 전범이었던 아돌프 아이히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유대인 이송 전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대인들을 포로수용소로 능숙하게 이송했습니다. 나치는 원래부터 유대인들을 학살할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유대인들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에 집단 수용하여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500만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을 아프리카까지 수송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관리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유대인을 멸절하기로 한 겁니다. 나치는 화물 열차에 유대인들을 실어 수용소로 옮긴 후에 집단 학살을 했습니다. 이 일에 아이히만은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어서 인정을 받은 겁니다. 독일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패하자, 그는 아르헨티나로 도망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15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가 1960년 5월 11일에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에게 잡혔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를 예루살렘의 법정에 세웠습니다. 137개국에 생중계 방송했습니다. 그 내용을 한나 그랜트라는 기자가 책으로 엮은 겁니다.


[https://steemit.com/writing/@charmander2/6qtx6o]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예레미야 46-52장에서 하나님은 열방을 법정에 세우시고 심판하십니다. 심판 대상인 나라들은 애굽(예레미야 46:2-28), 블레셋 (예레미야 47:1-7), 모압(예레미야 48:1-47), 암몬(49:1-6, 에돔(예레미야 49:7-22), 다메섹(예레미야 49:23-27), 비달과 하솔(49:28-33), 앨랍(예레미야 49: 34-39), 바벨론(예레미야 50:1-51:64) 입니다. 이 열국들은 대부분 하나님의 백성들을 학대했던 민족들로, 이들에 대한 심판은 유다 백성들에게 회복에 대한 소망을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악을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마지막 52장은 역사적인 후기를 다루는데, 열왕기하 24:18-25:30내용과 유사합니다. 이를 통해 심판과 포로에 대한 예레미야의 메시지가 실현되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루 살렘성과 성벽 파괴, 성전 약탈, 유다 왕들, 제사장과 지도자들의 처형과 투옥, 백성들이 포로가 되어 흩어질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그동안 외친 구원과 회복 역시 실현되리라는 소망을 줍니다. 예레미야는 암울하고 처절한 후기를 통해 남은 자들이 돌아올 것을 들려주는 겁니다. 구원과 심판이 있는 법정이었습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시나요? 그때는 주님은 심판자로 오십니다. 2천 년 전에 오셨을 때는 구원자로 오셨지만, 주님이 다시 오실 때는 심판자로 오십니다. 그때에는 죄를 물으실 것이고, 그 누구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자연들은 증인 될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구원 역시 확실히 있습니다. 오늘도 구원의 기쁨 가운데 심판을 준비하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주님이 오실 것이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니 숲 속의 나무들도 주님 앞에서 즐거이 노래할 것이다. 주님은 정의로 세상을 심판하시며, 진리로 뭇 백성을 판결하실 것이다.” (시편 96:13)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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