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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성경 211] 태풍의 눈 (예레미야 30-33장)


날마다 성경 211: 태풍의 눈 

[본문, Text] [예레미야 30-33장]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예레미야 31:32-33)

[우리 이야기, Our Story] 태풍이 눈 (Eye of the Typhoon)이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태풍을 동반한 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눈은 보통 동물이나 식물에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신선했습니다. 태풍이 형성되었을 때 인공위성에서 내려다보면 한가운데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것을 '태풍의 눈'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태풍의 크기가 큰 만큼 태풍의 눈 크기 또한 큽니다. 태풍의 눈의 크기(직경)는 태풍의 규모에 따라 20~50km가 일반적이고, 때로는 50~200km까지 다양합니다. 태풍의 눈은 두꺼운 구름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바깥쪽으로는 나선 모양의 구름 띠가 줄지어 있습니다. 태풍의 눈은 하강기류로 인해 구름이 생기지 않아 날씨가 맑고 비바람이 불지 않습니다. 태풍의 눈이 충분히 클 경우 갑자기 맑은 날씨에 새들도 잘 날아다녀서 태풍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태풍이 움직이면서 태풍의 눈도 당연히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곧 다시 태풍이 몰아칩니다. 폭풍 속의 고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 위키 참고]  

태풍의 눈 - 나무위키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예레미야 30~31장은 태풍의 눈과 같습니다. 예레미야 전체는 태풍으로 휩싸여 있습니다. 1-25장은 예루살렘에 태풍 전야입니다. 26~45장은 예루살렘에 태풍입니다. 마지막 46~52장은 이방 나라에 닥칠 폭풍입니다. 30~33장은 거센 태풍 가운데 있는 태풍의 눈입니다.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이 무효가 될 위기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을 제시하시고 이스라엘에 새로운 희망을 주십니다. 포로 생활을 잘 견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겁니다. “내가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다”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해서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강조합니다(30:3, 18; 31:23; 32:44; 33:7, 11). 예레미야는 장차 있을 행복할 날들에 대해 선포합니다(30~31장). 그중에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새 언약을 맺으십니다(예레미야 31:31-34). 언약은 파기될 수 없고, 신실한 종으로 변화될 것이고, 내적 변화가 있어야 하고, 죄를 용서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밭을 사라고 하시는 데, 이를 통해 회복의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십니다(32장). 예레미야는 아나돗에 밭을 사야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이는 혼합종교로 물든 땅을 정화하기 위한 겁니다(예레미야 32: 26~35). 새로운 땅을 유업으로 주겠다는 약속인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새 성전, 새 제사장과 새로운 메시아 왕에 대한 약속을 하십니다(33장). 태풍 속에 다가온 희망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태풍의 눈에 있나요? 삶은 태풍에 휩싸여 있는데 잠시 고요한 태풍의 눈에 있지는 않나요?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면서 인생을 돌아보고 있지는 않나요? 혹은 태풍 후에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나요? 지나온 인생에 비바람이 잦을 날이 없었을지라도 언젠가 태풍의 눈은 다가옵니다. 그때 인생을 돌아보며 잠잠하게 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으켜 세우실 주님의 손길을 기대해야 합니다. 다소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라도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의 거친 태풍이 다가올지라도 주님과 함께 날아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날아 오르는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건너갈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네가 강을 건널 때에도 물이 너를 침몰시키지 못할 것이다. 네가 불 속을 걸어가도, 그을리지 않을 것이며,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 43:2)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4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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