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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번성하게 하사 (시편 105: 24)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105편 24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사 그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묵상 (Heart): 1970년도에 이민 오신 어느 분의 간증입니다.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주머니에는 몇백 불이 전부였습니다. 특별한 기술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아는 지인들이 있어 도움을 받았지만, 험난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내와 밤낮으로 일해야 간신히 생활할 수 있었는데,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한참을 울다가, 아내를 살려주시면 그래도 다시 살아보겠다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 주셨고, 고난 가운데에서도 가정과 사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이 자녀에게도 복을 주셔서 지금은 가족이 30여 명이 넘고, 자손들이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그의 간증을 마무리했습니다: “고난 가운데 번성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할렐루야!”

시편 105편을 지은 시인은 고난 가운데 번성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4~38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들어왔을 때는 70명이었습니다. (출 1:1-5)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번성의 복을 주셔서 그들의 적보다 더 강하게 하셨습니다. 바로는 점점 수가 많아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위협을 느껴 아이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24~26절 ) 천지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이집트 백성들이 신으로 섬기고 있는 신들을 재앙으로 바꾸셨습니다. (27~35절) 그 재앙 앞에서 무기력해진 바로는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이집트의 모든 장자에게 내려진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아이들을 죽이려 했던 바로는 그와 그의 백성들의 장자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그들을 보냈습니다. (36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이집트에서 나올 수 있었고, 두려움에 사로잡혀있던 이집트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37~38절) 시인은 고난 가운데 오히려 번성의 복을 주신 하나님에게 대대로 영광 돌릴 것을 노래했습니다.

미국에 처음 오셨을 때보다 무엇이 더 풍성해지셨습니까? 가족, 사업, 직장, 학업 등등. 주님은 그의 자녀에게 성장과 성숙의 복을 주십니다. 물질을 성장하게 하시지만, 신앙이 성장하고 성숙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신앙의 성숙을 통해 받게 되는 신령한 복을 누리길 바라십니다. 당장은 고난이란 포장지로 덮여있어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성장과 성숙의 복을 주시고 그의 자녀가 그 복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그 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길 바라십니다. 오늘도 잠시 멈춰 서서 주님이 주신 성장과 성숙의 열매를 헤아려보는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 : 2)

적용 (Hands): ”여호와께서 (     )을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     )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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