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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시편 104:33)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104편 33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묵상 (Heart): 사역하던 교회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설렘으로 결혼식 장에 들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이 주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안내에 따라 결혼 서약했습니다. “하나님과 이 모든 증인 앞에서 나 김형중은 박진을 아내로 삼아 어떤 일이 있을지라도 평생토록 아내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진실한 남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주안에서 서약합니다.” 아내 역시 동일한 서약을 했습니다. 살면서 “평생토록”이란 말에 담긴 진중함이 삶의 곳곳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 같습니다. 결혼이 부도난 약속어음을 떠안은 채 막연한 희망을 품고 사는 것도 아니고, 호기심으로 가득한 모험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혼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변함없이 끝까지 사랑하고 아껴주겠다는 약속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시편 104편을 지은 시인은 평생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노래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태곳적 품으셨던 하나님의 숨결과 손길이 가득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권위와 존귀를 옷을 입으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산과 바다는 어떻습니까? 산은 주위 명령을 따라 솟아오르고, 바다도 하나님의 손길에 따라 펼쳐졌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솜씨를 보면서 찬양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시인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지혜를 거치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시인은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물을 내시어 땅의 식물과 동물이 가득했습니다. 새와 양도 주님의 지혜를 입고 주님의 지혜를 따라 살았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빚어진 만물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찼습니다. 평생토록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입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변함없이 끝까지 하나님의 하신 일을 노래해야 할 이유입니다.

언제 찬양하십니까? 살아있는 동안은 끝까지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하루를 간신히 버티는 삶일지라도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주님을 찬양할 때 반복되는 지루한 삶은 주님의 박자로 바뀔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아픈 무릎을 움켜쥐고 황량한 사막을 횡단하는 낙타 같을지라도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주님을 찬양하면 메마른 광야에서 오아시스를 만날 것입니다. 제 한 몸 추스르기 힘든 인생이라도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주님을 찬양하면 그제야 돌아보아야 할 사람들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하면 우리가 사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21)

적용 (Hands): ”(     )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     )가 살아 있는 동안 (     )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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