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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시편 103:17)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103편 17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묵상 (Heart): 할아버지는 엄한 분이셨습니다. 가족들이 쉽게 다가서기 힘든 분이셨습니다. 할머니도, 어머니도, 그리고 누나들도 할아버지와 가까이에서 함께 웃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가족은 할아버지를 공경했습니다. 할아버지 말씀을 어기거나 거절하지 않고 기꺼이 따랐습니다. 동네 어른들도 할아버지를 어려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할아버지 등에 업혀 동네를 나가면 만나는 사람들도 쉽게 눈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을에 어려운일이 있으면 할아버지를 찾았습니다. 집안에 싸움이 있어도 할아버를 찾아 와 하소연했고, 할버지의 의견을 기꺼이 따랐습니다. 이처럼, 두려워하지만 존경하거나 공경하는 것이 경외인 것 같습니다. 두려워하지만 도망가거나 숨지않고 기꺼이 도움을 청하고 따르는 것이 경외인것 같습니다.

시편 103편을 지은 다윗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노래합니다. 고통 중에도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하며 경외할 것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일로 고통 스러워하는 이들을 공정하게 대해주셨으며, 화를 참으시는 분이셨습니다. (6-8절)  하나님은 실수하는 사람들을 두고 두고 꾸짖지 않으시며, 화를 오래 품지 않으셨습니다. 게다가 주님을 경외하고 공경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허물을 자세히 캐 묻지 않으시고 크신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9-12절) 그를 경외하는 자들을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이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또다른 큰 복을 주셨습니다. 그 복은 자손 대대로 주의 사랑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13-18절) 다윗은 평생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양할 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만 존경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경외합니까? 누구를 존경하며 두려워합니까? 누구를 삶의 주인으로 두려워하며 존경합니까? 사람은 두려움의 대상을 따릅니다. 주님을 두려하는 마음으로 존경하십시오. 주님은 거룩하시고 공의로운 분으로 위엄이 있으신 분이지만,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성실하시게 이루시는 분입니다. 오히려 답답하고 불완전한 이 시기에 주님을 경외하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좀 어색할 수도있지만, 주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면 이전에 알지 못했던 복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 1:11)     

적용 (Hands):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      )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      )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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