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시편 102:1)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363
- 22-06-07 00:08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102편 1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묵상 (Heart): 교회가 개척될 때 일입니다. 처음에는 어느 집사님 댁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예배를 드릴 장소를 찾았습니다. 성도분들과 함께 저녁 9시에 예배 장소를 구하기 위한 ‘구시 기도’를 했습니다. 발로도 뛰었습니다. 성도님들의 거주지를 고려해 미국교회 세 곳을 정한 후에 직접 방문했습니다. 교회 비전과 담임목사 소개서를 들고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일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돕는 이들이 나타났습니다. 후원 교회(Primary sponsor Church)를 구하는 공식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단에서 요구하는 기본 훈련 (Basic training)을 받고 남침례교단에 가입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였던 상황에서 드렸던 아홉 시 기도가 하나님에게 상달된 것입니다. 가망 없어 보였던 길에서 열심히 뛰었던 발걸음이 하늘에 이른 것입니다.
시편 102편을 지은 시인은 절망 가운데 있었지만, 그의 기도가 하나님에게 상달될 것을 알았습니다. (1절) 그는 아픔을 들고 주께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했습니다. (2절) 그의 인생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뼈마디가 숯불처럼 타버리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조차 없었고, 신음에 속에 살았습니다. (4~5절) 그의 신세 또한 처량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홀로 우는 부엉이 같았고, 지붕 위에 외로운 새 한 마리처럼 잠 못 이루는 나날이었습니다. (6~7절) 게다가 원수들은 그를 쫓아다니며 종일 험담을 하여서 재가 섞인 눈물을 마셔야 했습니다. (8-10절) 심지어 그의 삶은 석양의 그림자처럼 말라가는 풀 같았습니다. (11절) 그러나 그는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에게 기도할 때 그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상달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고 있나요? 혹 기도 응답이 지체되어 낙담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의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주님께 상달됩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주님께 상달됩니다. 게다가 그 기도는 자녀들과 함께 자라납니다. 시간이 되면 주님은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아버지의 기도도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이루셔서 가족을 세우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결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주께 상달됩니다. 오늘도 낙심하기보다는 들으시는 주께 무릎으로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7-8)
적용 (Hands): “여호와여 ( ) 기도를 들으시고 ( )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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