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은 박수할지어다 (시편 98:8)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379
- 22-05-31 00:24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98편 8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여호와 앞에서 큰 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
묵상 (Heart):
야구를 좋아합니다. 달라스 살 때는 종종 알링턴에 있는 볼 파크에 갔습니다. 1루수 근처 관중석에서 한참 야구를 즐기고 있는데 마이클 영이라는 선수가 친 볼이 아이와 함께 있는 자리로 날아왔습니다. 설마 했는데 정말 볼이 정확히 앉은 자리로 날아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대로 일어선 채로 거침없이 달려오는 볼을 잡았습니다. 물론 미리 들고 간 글러브를 사용했습니다. 순간 경기장을 매운 관중들의 박수와 함성이 들렸습니다. 주위를 제대로 의식한 채 잡은 공을 치켜세웠습니다. 알링턴 볼 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은 더 큰 함성을 보내주었습니다. 그 모습이 전광판에 생중계되고 있었습니다. 관중들에게 충분히 박수받은 후에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하이 파이브를 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설렘과 희망이 점점 멀게만 느껴질 때, 그때 그 시절 그 박수를 생각하면 미소가 가시질 않습니다. 박수의 힘입니다.
시편 98편을 지은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손뼉 칠 것을 노래합니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이 일어나 하나님께 박수를 보낼 것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권능의 팔로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1~3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멀리 떠났지만, 하나님은 인자와 긍휼로 그의 백성을 구원하셨고 모든 만물은 그 장엄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시인은 지난날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생각한 후에 여전히 함께하셔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4~6절)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보호하심을 생각하면서 기쁨의 소리와 함께 찬양했습니다. 악기로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된 찬양의 축제였습니다. 시인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면서 그때까지 찬양을 멈추지 않을 것을 선포합니다. (7~9절) 모든 만물과 더불어 손뼉 치며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선포합니다.
무엇에 박수를 보냅니까? 누구에게 손뼉을 칩니까? 좋아하는 운동선수나 팀에게 박수를 보냅니까? 아니면 좋아하는 정치인이나 연예인에게 손뼉을 칩니까? 먼저 구원을 베푸신 주께 박수를 보내십시오. 당연함과 마땅함 속에 갇혀 있던 주님의 일하심을 발견하면서 주께 힘찬 박수를 보내십시오. 답답함과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손뼉 치며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우리의 뜻과 계획은 잠시 멈춰 세우고 손뼉을 치며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주께서도 기뻐하시며 손뼉을 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적용 (Hands): ”여호와 앞에서 ( )이가 박수치게 하소서 그리고 ( )이가 즐겁게 노래하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