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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시편 96:2)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96편 2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묵상 (Heart): 전라남도 팽목. 전라남도 조도군 명지리로 가는 길목에 있는 항구입니다. 배를 타고 40여 분 달려가면 어느덧 섬에 도착합니다. 섬에 도착하면 신학교 선배가 목회하는 명지 침례교회로 향했습니다.  명지 침례교회에 베이스캠프 두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을 대상이었습니다. 오전에는 VBS를 하고, 오후에는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전도했습니다. 피에로 복장을 하고 전도하면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풍선으로 강아지도 만들어 주고 꽃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재미와 복음을 함께 전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아이들을 모아 축구도하고 야구도 했습니다. 마지막 저녁에는 인형극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복음을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서울에서 조그만 시골로 복음을 들고 왔던 선생님들처럼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처럼 함께 놀아 주고 안아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섬 전도는 미국 유학 오기 전까지 지속됐습니다.

시편 97편을 지은 시인은 날마다 복음을 전할 것을 노래합니다. 그는 먼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선포합니다. (1절)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2절) 구원받은 사람들은 사명이 있었습니다. 구원의 능력을 날마다 전하는 것입니다. 삶 가운데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을 선포하면서 그의 영광을 만방에 알렸습니다. (3절) 그들이 은연 중에 섬겼던  우상들을 단호하게 버리고 천지 만물을 지으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찬양했습니다. 주님 앞에는 위엄과 영광이 있고, 그가 계신 곳마다 권능과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6절) 그들의 삶의 한복판에 드리운 구원의 장엄한 능력을 전하는 것은 그들의 변하지 않는 사명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십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구원받은 신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입니다. 우리의 바쁜 삶은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줄이고 있습니다. COVID-19이 길어지면서 (Long COVID)가 여전히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부담이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이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줄도 모르겠습니다. 평소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던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나 소식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침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전서 1:17)

적용 (Hands): “(     )가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하게 하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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