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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시편 92:10)


기도의 언어를 배우라

오늘의 기도 언어는 시편 92편 10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Head):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묵상 (Heart): 어려서 자란 집에 외양간이 있었습니다. 착한 눈을 가진 소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궂은일을 말없이 우직하게 해내는 소가 믿음직스럽기도 했습니다. 가끔 조그마한 뿔을 들이댈 때도 있었는데 그다지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착하고 덩치 큰 귀염이었습니다. 그런데 텍사스의 롱혼(Longhorn)의 뿔을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뿔의 크기가 웬만한 사람 크기보다 컸습니다. 굳이 뿔의 다른 기능을 애써 알아보지 않아도 뿔의 크기와 모양에서 느껴지는 힘은 대단했습니다. 이것이 오래전 사람들이 소를 단순히 가축이 아닌 힘과 권력의 상징으로 신성시했던 이유였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편 92편을 지은 시인은 안식일에 능력의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그는 먼저 안식일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체가 얼마나 좋은지를 고백합니다. (1~3절) 하루를 여는 아침에 깨끗하고 맑은 정신으로 하나님에게 감사와 찬양으로 시작했고, 저녁에는 주의 성실함을 찬양했습니다. 그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악기로도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가 찬양을 드리는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지으신 주님의 작품에서 주님의 섬세한 솜씨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4~8절) 그리고 시인은 예배드린 삶의 결과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들소의 뿔처럼 힘을 얻었습니다. 그의 삶의 자리에서 활력과 생기를 얻었습니다. (10~11절) 게다가, 주님께 예배할 때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여 사시사철 푸르름을 잊지 않고 풍성하게 자랐습니다. (12~15절) 시인은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할 때 하나님의 힘으로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활력이 필요하십니까? 생동감 있는 삶을 원하십니까? 행동반경이 줄어들고 사고의 폭이 줄어드는 것 같아 답답한 시기에 어떻게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홀로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힘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가족 간의 웃음 꽃피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자가 답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예배드릴 때 뿔과 같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온전한 예배자가 될 때 성장하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히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사야 40:28-29)

적용 (Hands): ”주께서 (    )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시고 (    )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소서!”

☞괄호 안에 본인 이름/아내 혹은 남편/자녀 이름/미워하는 사람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시편을 걸으며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2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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