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성경 152] 지혜의 유익 (잠언 2장)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24
- 23-11-14 22:57
날마다 성경 152: 지혜의 유익
[본문, Text] [잠언 2장] “은을 구하듯 그것을 구하고, 보화를 찾듯 그것을 찾아라. 그렇게 하면, 너는 주님을 경외하는 길을 깨달을 것이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터득할 것이다.” (잠언 2:4-5)
[우리 이야기, Our Story]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돈 많은 유대인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유서를 작성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아들에게 줄 유서를 노예에게 남겼습니다. 유서에는 두 가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나의 전 재산을 노예에게 물려주겠다. 아들에게는 나의 재산 중 아들이 갖고 싶어 하는 오직 한 가지만을 물려주겠다.” 노예는 유서를 읽고 뛸 듯이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아들을 찾아갔습니다. 이 사실을 안 아들은 깜짝 놀라 얼른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장례가 끝나자 아들은 유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랍비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랍비에게 유서의 내용을 설명하고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투덜댔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웃음을 지으며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네 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재산을 걱정한 것이네. 혹 노예가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자네에게 알리지 않고 재산을 가지고 도망치지는 않을지 몹시 염려하신 거야. 그래서 재산을 모두 노예에게 상속한다고 유서를 남긴 것이네. 생각해 보게. 자네 아버지는 재산 중 한 가지를 자네에게 주었네. 그게 무엇이겠는가." 아들은 마침내 랍비의 말을 알아듣고 활짝 웃었어요. "제가 노예를 가지면 되겠군요." 지혜가 주는 유익입니다.
[https://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3/2017042301521.html]
[성경 이야기, Bible Story] 잠언 2장은 지혜가 주는 유익을 다룹니다. 솔로몬은 먼저 숨은 보화를 파헤치듯 지혜를 찾으라고 합니다. (잠언 2: 1-4) 그런 후에 지혜를 찾는 사람들의 유익을 차례대로 소개합니다. 먼저, 지혜를 찾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잠언 2:5-8) 지혜를 금은보화를 찾듯 찾으면 하나님이 두려운 줄 알게 되고, 하나님이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지혜를 계속 찾다 보면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에게 이르는 것입니다. 마치 물줄기를 찾아 올라가면 발원지를 찾듯이 말입니다. 둘째로, 지혜를 찾는 사람은 정의와 공평을 깨닫게 됩니다. (잠언 2: 9-15)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머리에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정의롭고 공평한 삶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손이 되고 발이 되어 삶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물이 고여 썩지 않고 흘러서 생명을 전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셋째로, 지혜를 찾는 사람은 정결한 삶을 삽니다. (잠언 2: 16-19) 지혜를 찾아서 하나님을 알고, 정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이성과의 관계에서도 깨끗한 삶을 삽니다. 만약 지혜를 찾지 않으면 음란의 길에 빠지기 쉽고, 한 번 빠지면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는 생명의 길에 서지 못할 뿐입니다.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요즘 무엇을 찾으시나요? 요즘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것은 무엇인가요? 직장의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것도 중요합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으키기 위한 생각도 중요합니다. 자녀들을 잘 양육하기 위한 궁리도 중요합니다. 맛있고 멋있는 삶을 위해 중요한 것들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소중한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찾는 곱니다. 우리의 일상 가운데 금은보화를 캐내듯 하나님의 주신 지혜를 찾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유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 (야고보 1:5)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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