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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댄스


꿈의 댄스

                                                                                                                                        김형중        

같은 하늘 아래

멀리 달려가 만난 사람들,

살아 온 삶이 그리도 다를 줄이야.

맘속에 품고 살았던 사람들,

살아가는 삶이 그리도 다를 줄이야.

한 분의 손길이라지만,

살아온 강의 깊이가 다른 만큼 삶의 깊이도 다를 줄이야.

살아가는 땅의 높이가 다른 만큼  삶의 높이가 다를 줄이야.

살아가며  읊조리는 음률이 다른 만큼 삶의 노래가 다를 줄이야.

그러나 그리 낯설지 않은 생경함은

먼 옛날 한 우리 안에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희미한 기억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앞으로 함께 출 꿈의 댄스 때문인가 보다.

* 인디언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08/08/2013 Gallup, New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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