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스틴에 상륙했습니다. 어스틴에 보건당국은 금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60대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30대 여성은 집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두렵고 혼란스럽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Ad Fontes! 이럴 때 일수록 우리의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먼저, 믿음 위에 굳게 서십시오. 믿음은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게다가 두려움을 이긴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그리고 사랑으로 돌보십시오. 믿음 위에 선 이들은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로 눈을 돌립니다. 편견과 배제의 시선보다는 사랑과 긍휼의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신 것처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35)

마지막으로, 소망을 품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바라고 희망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그리고 이 땅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바람과 열망이 무엇인지 품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이루실 언약의 성취에 대한 소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늘 소망입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 1:3-5)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인인 사람들입니다. 두려움의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만유의 주이신 주님이 그토록 바라셨던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의 삶을 회복하시길 소망합니다.

김형중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