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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잇고 익히는 우리 교회


관계를 잇고 익히는 우리 교회

“어떻게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되었을까?” 사람은 사자처럼 빠르지도 않고, 매머드처럼 크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오랑우탄만큼 힘이 센 것도 아니고, 독수리처럼 높게 날 수도 없었는데 어떻게 만물의 영장이 되었을까요? 성경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게 문제 삼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에게 다스릴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8) 그러나 다른 학자들에게 이 주제는 오랫동안 흥미로운 탐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중에 유발 하라리라는 이스라엘 역사학자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책을 통해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피력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의 탁월한 연대 능력이었습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서로 연결하는 능력이 월등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인간이 관계를 잇는 능력이 다른 동물에 비해 탁월했다는 것입니다.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8699]

사도 바울도 일찌감치 이와 유사한 내용을 에베소 성도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19-21) 당시 에베소 교회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성도와 이방인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성도가 한 교회에서 신앙 생활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한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없는 두 그룹이 한 교회에서 성도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서로 관계를 잇고 관계를 익혀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건물이 지어질 때 서로 연결되듯, 함께 할 수 없었던 두 그룹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되어 성장할 것을 피력합니다.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 성도 간에 갈등을 뛰어넘어 관계를 잇고 익힐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관계를 잇고 관계를 익히는 것은 2023년도 우리 교회의 주요 사역이기도 합니다. 2023년도에는 우리 교회의 소그룹인 ‘동산’이 다시 시작합니다. 한 달에 한 번 동산 별로 모여 관계를 잇고 익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월 22일부터 시작하는 마더와이즈 역시 관계를 잇고 관계를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더와이즈를 통해 성경적인 어머니로 세워져 가정에서 천국을 미리 경험할 것입니다. 비전팀도 새롭게 구성이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분들이 성경적으로 관계를 잇고 익히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목사는 성도분들이 말씀 위에 관계를 잇고 익히기 위해 말씀 연구와 기도에 집중하고, 안수 집사님들을 중심으로 한 리더들은 성도분들이 성경적으로 관계를 잇고 익힐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에 집중할 것입니다. 2023년도, 많은 전문가는 세계적으로 암울한 시대가 될 것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어지럽고 어려울지라도, 말씀 안에서 관계를 잇고 익혀 우리가 성경적인 교회로 성장한다면 오히려 더불어 성숙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3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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